[인터뷰] 신중목 한국국제관광전(KOTFA) 조직위원회 위원장
- 33여 년 역사의 국내 최대 국제관광전
- 전 세계 50여 개국, 490여 개 기관과 단체 참가
[티티엘뉴스] 국내 최고의 국제관광전인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전 세계 50여 개국, 490여 개 기관과 단체가 참가하는 가운데 서울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관광전은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 주최, ㈜코트파 주관, 한국관광공사, (재)한국방문위원회 후원, UNWTO, PATA, JATA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의 신중목 위원장(코트파 회장)은 지난 33년간 국제적인 교류와 홍보를 통해 관광이 발전해야 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대한민국 관광발전을 위해 땀 흘려 왔다. 한국관광업계에서 숱한 난관을 거쳐 온 신 위원장은 관광업계의 일이라면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재임 시에도 개인의 명예와 이익에 집착하지 않고 오직 한국관광의 발전만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온 관광업계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45년간 관광업계와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관광업계의 거장 신중목 위원장. 그에게 관광이란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해 온 동반자요 운명이다. 온갖 역경 속에서도 33년간 이 관광전을 이끌어 온 신중목 위원장에게 이번 코트파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들어봤다.
Q. 이번 코트파의 특징은?
A. 2018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위원장 신중목)가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하는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방문위원회가 후원하는 국제관광박람회로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다. 특히 올해는 유엔 세계관광기구인 UNWTO를 비롯해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한국관광학회 등과 공동으로 국내 관광분야 첫 국제어워드인 ‘한국관광혁신대상’을 제정하고, UNWTO와 함께 한국국제관광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한국관광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한 걸음 더 전진한 것이 특징이다.
Q. 전시관 구성과 부대행사는?
A. 전시장은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축제관 ▷여행상품특별할인판매관 ▷F&B존 ▷풍물관으로 구성되어 관램객들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Q. 부대행사는?
A. 부대행사로는 ▷B2B 트래블마트 (인바운드 및 인트라바운드, 아웃바운드, 미디어미팅) ▷2018한국국제관광세미나(1·2부) ▷관광설명회 ’THE 고수 가라사대‘ ▷토크쇼 ’길에서 만난 쉼표’ ▷미슐랭 3스타 셰프들의 요리 강연 ‘셰프 서밋’ ▷세계민속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해외 참가자들이 별도로 주관하는 관광설명회(러시아) 등이 동시에 개최되어 박람회 기간 내내 관광 관련 업계와 학계 등이 한자리에 모여 마켓 플레이스 역할을 하게 된다.
Q. 인기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A. B2B와 B2C를 아우르는 국제관광박람회에 걸맞게 참가자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는 점이다. ‘인바운드 및 인트라바운드 트래블마트’에는 국내 80여 여행사 및 지자체가 참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창원, 수원, 동해, 목포 등의 인센티브 제도 소개와 여행사들이 지자체 여행상품을 기획하는 자리로 국내관광 활성화가 기대 된다. 국내외 80여 여행 업체가 참여하는 ‘아웃바운드 트래블마트’는 중소 여행사들에게 해외업체와 직접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국내 주요 방송사와 해외관광청들이 참여하는 ‘KOTFA 미디어 미팅’은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비즈니스 장으로 인기가 높다.
Q. 어떤 이벤트가 있나?
A. 경품 이벤트다. 경품행사에는 국내외 왕복항공권, 여행상품권, 호텔 숙박권, 입장권 등과 프린세스 크루즈의 크루즈 승선권 등 경품도 풍성하다. 특히 유료관람객의 대박 이벤트 ‘금반지를 찾아라’는 매일 추첨을 통해 행운을 선사한다. 이밖에 박람회 참가기업과 지자체 등이 별도로 왕복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5위 & 아시아1위에 선정된 ‘클럽 옥타곤’(서울 논현동 소재)은 성인 관람객과 참가자 전원에게 박람회 기간 중 금, 토요일에 한해 무료입장(3만원 상당)의 기회를 제공한다.
Q. 앞으로의 목표는 ?
A. 한국국제관광전은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인-아웃-인트라바운드를 아우르며 다양한 주제로 B2B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우리나라를 찾는 해외 주요 여행업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우리나라 여행업자들과 직접 상담을 벌이게 하는 인바운드 트래블마트를 대규모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국제관광전은 B2B와 B2C를 아우르며 관광업계 종사자와 관광 유관 부문의 공직자, 학계인사 등 공급자와 일반소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네트워크도 넓히는 만남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독일의 ITB와 같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박람회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단순한 판매나 홍보보다 참가기관 간의 정보 교류와 협업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는 한국국제관광전은 어느새 한국관광산업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국제행사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고 있다.
▲ 신중목 한국국제관광전(KOTFA)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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