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프린세스크루즈가 한국국제관광전을 찾아 크루즈에 대해 부담감을 덜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크루즈 여행은 비싼 비용과 언어장벽 등으로 대중적인 접근이 어려웠다. 미국 선사인 프린세스크루즈는 ‘FUN한 스토리’를 진행하며 크루즈여행이 어렵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한국국제관광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일반인들과 접촉을 통해 크루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있다.

▲지챈 프린세스크루즈 한국 지사장

프린세스크루즈는 매년 약 200만명이 이용하는 국제적인 크루즈회사이자 투어회사이다. 전세계 360여 개 여행지를 여행하며, 3일에서 114일까지 다양한 크루즈 프로그램을 150여 개를 운영한다. 현재 17척이 운항하고 있으며, 2019년 1척의 선박을 추가할 예정이다. 2019년 추가하는 선박을 포함해 3척이 추가될 예정이다.

인터뷰 진행: 김세희 기자 sayzib@ttlnews.com
사진 촬영 및 정리: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Q.김세희 기자
A.지챈 프린세스크루즈 한국지사장

Q. 한국크루즈시장에 대한 전망은

A. 한국크루즈시장에 대한 전망은 밝다. 인접 국가인 중국과 일본의 해양법에는 해당 국가 국내선 크루즈라도 1개의 외국 항구에 입항해야한다. 따라서 인접한 항구인 부산항에 입항하는 크루즈의 수가 많다. 최근 정치적인 이슈로 중국선사의 크루즈 입항이 줄었지만, 하반기에는 정치적인 이슈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따라서 한국에 입항하는 크루즈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5년 동안 많은 성장이 있었지만, 향후 2년 내에 크루즈 시장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한국시장을 겨냥한 프로모션 있나

A. 언어에 대한 부담감이 크루즈이용을 저해하는 요인이며, 은퇴 이후에 이용하는 고객의 비중이 높은 여행상품이다. 따라서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상품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면서 여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한 요인이다.

Q. 우리나라 여행객에 대한 홍보는 무엇인가

A. 우선 고객들이 크루즈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 매년 한국국제관광전에 참여하지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여한 초기에는 크루즈에 대한 이해가 없어 규모가 큰 요트를 운영하는 곳으로 오해한 사람들도 있었다. 지속적으로 고객과 접촉하면서 크루즈를 알리고 있다. 또한 직접 고객을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고객들과 대화를 통해 시장상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프린세스크루즈에서 진행하는 'FUN한 스토리'는 무엇인가

A. 지난 5월부터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크루즈여행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크루즈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매월 세 번째 주 금요일 진행하며 신청을 통해 진행한다. 실제 FUN한 스토리를 진행해보면, 실제 다녀오신 고객이 방문하여 궁금한 점을 문의하는 경우가 있다. 아직 이용 경험이 없는 고객은 이용고객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정보를 얻는 자리가 되고 있다.

Q.프린세스크루즈의 장점은 무엇인가

프린세스크루즈는 클래식한 분위기가 장점이다. 쉽게 미국 도서관 분위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무를 많이 사용하고 따듯한 조명을 많이 사용했다. 프린세스크루즈의 인테리어는 ‘자연스러운 럭셔리’라고 생각한다. 고급스럽지만 동시에 집에 온듯한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월드컵 전 경기 야외극장에서 방송
 

한편 프린세스크루즈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 64개 모든 경기를 야외 극장에서 생방송으로 방영한다. 거대한 야외 LED 영화관 화면은 27평방 미터의 크기에 6만9000와트의 음향 시스템을 자랑하며, 특히 낮에도 화면을 깨끗하게 볼 수 있는 선명도를 자랑한다.
 

월드컵 경기 생중계 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을 이용한 게임을 비롯해 장애물 경주, 페널티킥 시합 등 축구를 주제로 한 엔터테인먼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좋은 성적을 낸 승객들에게 유료 전문 식당 이용권, 기념 선물, 주류, 음료 이용권 등 프린세스 크루즈 선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