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뉴스] 2020 여행 설문 조사!
아시아인 여행객 국내여행 의향 높아
2020-07-31 14:16:49 , 수정 : 2020-07-31 14:17:19 | 임민희 에디터

[티티엘뉴스] 최근 여행 관련 설문 조사에 따르면 여행객 5명 중 3명이 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베트남(87%), 인도네시아(78%), 대만(59%) 응답자가 여행에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은 필수 불가결하게 삶의 일부가 되었으며, 많은 사람이 여행의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길 바라고 있다. 한편, 어디로 어떻게 여행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변화가 감지된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여행 심리는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국가의 국경이 닫혀 있어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여행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의 65%가 향후 1년 내 국내여행을 할 것이라고 답하였고 나머지 35%는 해외여행 의향을 밝혔다. 태국(78%), 인도네시아(76%) 및 미국(74%) 응답자들에서 국내여행 선호 현상이 가장 두드러진 반면 대만(51%), 한국(45%) 및 사우디아라비아(43%) 응답자들은 해외여행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 거리

여행에 대한 변화된 인식과 함께 다수의 응답자(46%)가 최대 3~4시간의 이동 거리를 가장 적합하다고 선택했으며, 특히 한국 응답자의 3분의 2와 과반이 넘는 대만 응답자(57%)가 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응답자의 4분의 1 이상이 2시간 이내의 단거리 여행을 가장 적합하다 여겼으며, 특히 태국과 인도네시아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36%)이 이렇게 답했다. 미국과 대만의 경우 각각 응답자의 14%와 15%에서 2시간 이내의 단거리 여행을 선호했으며, 이 두 지역의 응답자들은 5~8시간의 이동 거리도 괜찮다고 답해 중거리 여행 선호도에 있어 각각 1위와 3위로 나타났다(미국(25%), 사우디아라비아(22%), 대만(19%)). 국토 면적이 넓은 호주에서는 응답자들이 8시간 이상 소요되는 여정도 무난하다고 답했다. 교통수단 측면에서는 전 세계 응답자 중 28%가 ‘자가운전’으로 여행하겠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57%는 항공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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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조치 및 이동 제한에도 불구하고 혹은 이로 인해서인지 ‘조용한 휴양지’, ‘미식 여행지’ 및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변 여행지(37%), 자연경관/전원(30%)뿐만 아니라 대도시(16%)도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임을 보여준다.


한국(34%), 대만(30%) 및 태국(30%) 응답자들은 평화롭고 조용한 여행을 가장 선호했다. 전 세계 응답자 중 10% 미만만이 여행지 선택에 쇼핑을 고려한다고 답한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응답자의 5명 중 1명은 여행지에서 쇼핑을 원한다고 답했다.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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