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관광공사는 13일, 2020년 8월 한국관광통계를 공표했다.                           


공사가 공표한 8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간 이동제한 등으로 인해 2020년 8월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객은 68,797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586,299명에 비해 95.7% 감소했으며,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객도 88,88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27,634명보다 9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8월 한국을 찾은 외래객 중 중국 관광객은 항공사별 1개 노선 외 한-중 전 노선 운항중단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97.2% 감소한 16,275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일본 관광객도 양국 간 무비자 입국금지 및 비자발급 제한 조치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6% 감소한 1,275명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일본을 제외한 그 외 아시아 ‧ 중동도 전년 동월 대비 94.5% 감소했다. 대만 관광객은 단체관광객 모객·송객 등 금지 무기한 연장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4% 감소한 655명만이 방문했으며, 홍콩 관광객은 한-홍 대부분 항공노선 운항중단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7% 감소한 167명만이 한국을 찾았다.


그 외 아시아·중동지역 관광객도 이동제한명령, 비자발급 규제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91.0% 감소 감소했고, 구미주·기타 관광객도 해외여행 금지 조치로 전년 동월 대비 89.0%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주요국 방한시장 입국통계 (단위: 명, %)



외래관광객 방한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대폭 감소한 가운데 2020년 8월 우리 국민 해외여행객 수도 전년 동월(2,427,634명) 대비 96.3% 감소한 88,888명이 출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020년 6월 한국관광통계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