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관광공사는 9일, 2020년 10월 한국관광통계를 공표했다.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 전경 


공사가 공표한 10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간 이동제한 등으로 인해 2020년 10월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객은 61,585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656,195명에 비해 96.3% 감소했으며,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객도 71,97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53,847명보다 9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0월 한국을 찾은 외래객 중 중국 관광객은 항공노선 대규모 감편 정책 영향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0% 감소한 11,477명이 한국을 방문했다.일본 관광객도 양국 간 관광 목적 방문객 입국 제한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0% 감소한 927명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일본을 제외한 그 외 아시아 ‧ 중동도 전년 동월 대비 95.7% 감소했다. 대만 관광객은 단체관광객 모객·송객 등 금지 무기한 연장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8% 감소한 299명만이 방문했으며, 홍콩 관광객은 대부분 항공편 운휴 및 아웃바운드 수요 중단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9% 감소한 59명만이 한국을 찾았다.


그 외 아시아·중동지역 관광객도 이동제한명령, 비자발급 규제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93.4% 감소 감소했고, 구미주·기타 관광객도 해외여행 금지 조치로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91.3%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주요국 방한시장 입국통계 (단위: 명, %)



외래관광객 방한이 코로나19 장기 지속 영향으로 대폭 감소한 가운데 2020년 10월 우리 국민 해외관광객 수도 전년 동월(2,153,847명) 대비 96.7% 감소한 71,970명이 출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020년 10월 한국관광통계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