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김기덕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마포4)은 23일 ‘대장·홍대선(부천대장~홍대입구, 17.8km)’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기덕 부의장은 “서부광역철도가 추진되기까지 결정적으로 노력한 지역구 정청래 국회의원의 힘이 컸다”며 “시장, 구청장, 정부 관계 공무원의 노력과 특별히 한결같은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주민들의 성원 덕분에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사업이 2022년 착공할 경우 공사 기간을 감안했을 때 이르면 2027년도에는 개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사업이 중단되지 않고 신속하게 이행돼 서부권 교통인프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주민 편의를 증진함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공청회에서 대장·홍대선을 포함한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와 국민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공식 발표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연구 공청회에서는 경제성, 정책효과, 지역균형발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 거점 간 이동속도 향상과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철도사업들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최종안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상반기 중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 발표자료. 제공=한국교통연구원
박정익 기자 cnatkdn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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