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낮기운이 한껏 무더워지면서 우리의 단골 여름 휴가지였던 필리핀의 바닷가가 그리운 계절이다.
그중에서도 보라카이의 '화이트 비치'와 팔라완 엘니도의 '낙판 비치'는 최근 필리핀 관광부 선정 청정 해변으로 꼽혔으며 두 곳 모두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선정한 “2021 트래블러 초이스 베스트 오브 베스트 어워드 톱25 비치-아시아” 부문에서 각각 12위, 18위에 이름을 올릴만큼 막강한 스펙을 자랑한다. 과연 당신의 선택은?
기호 1.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보라카이 섬은 다섯 가지의 에메랄드 빛깔을 지닌 바다색과 함께 4킬로미터에 달하는 눈처럼 곱고 깨끗한 백사장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이 섬을 대표하는 해변이자 세계 3대 비치로 손꼽히는 화이트 비치 White Beach. 이곳은 산호가 부서져서 만들어진 백사장으로 이름 그대로 새하얀 모래 빛깔과 함께 감촉 또한 부드러우며, 해질녘 황홀한 석양을 즐기기에 적격이다.
기호 2. 엘니도 낙판 비치
신비로운 낙원 같은 섬, 엘니도에 자리한 낙판비치 Nacpan Beach . 팔라완 섬에 자리한 엘니도는 아름다운 석회암 절벽과 신비로운 동굴 체험을 비롯하여 바다에서의 호핑 투어 인기 스팟이다. 특히, 엘니도 북쪽에 자리한 낙판 비치는 아직까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물과도 같은 곳. 또한 이색적인 폭포 트래킹을 경험할 수 있는 나그카릿카릿 폭포 Nagkalit-kalit Waterfalls 에서도 매우 가까운 곳에 자리한 한적한 해변이다.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 추천의 말
“화이트 비치와 낙판 비치는 여행 제한이 완화된 이후 청정 지역으로 해외 여행을 계획하려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휴양 여행지다. 필리핀 관광부는 민간 부문과 함께 필리핀 여행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예방 접종 우선 순위 정책을 포함하여 건강과 관련된 프로토콜과 안전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전세계 여행자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현지 여행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조치들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다”
기획=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제작=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자료제공= 필리핀 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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