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지사장 이장의)는 재택근무, 휴교령 등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대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알리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방한관광을 유도하고자 지자체, 공공기관, 현지 업체 등과 협업한 비대면 마케팅 ‘집콕 한국 나들이 이벤트(이하‘집콕 이벤트’)’를 지난 5월부터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집콕 한국 나들이 이벤트 메인 홍보 이미지


집콕 이벤트는 매회차별로 한식, 한류, 전통공예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소비자들로 하여금 한국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박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각 이벤트에는 한식진흥원, 대구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friDay(대만 OTT업체), 롯데면세점, 정관장 등 유관업체와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만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대만 MZ세대를 겨냥해 오는 8월 12일부터 개시하는 집콕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한류를 주제로 한 이 행사엔 대만 3대 OTT(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업체 중 하나인 friDay가 참여해 하루 약 6만 5천명 이상이 방문하는 자사 누리집 및 30여 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SNS를 통해 대학로 공연과 최신 한류관광지를 소개하게 된다. 




▲집콕 한국 나들이 이벤트(한류편) 소비자 경품 이미지


공사는 홍보영상물에 댓글을 남긴 참가자 중 500명을 선발해 BTS 관련 기념품, K-드라마 스틸컷 및 촬영지 기념엽서, 짜파구리와 한국스낵 등으로 구성된 체험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9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한식을 주제로 제주오메기떡 등 제주음식과 여행지를 함께 홍보하는 집콕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공사 이장의 타이베이지사장은 “총 7차에 걸쳐 진행되는 집콕 이벤트는 1차 한식 밀키트 체험부터 체험박스 제공 인원의 3배가 넘는 참가자가 신청하는 등 대만 소비자들에게 매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기관 및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최소 43만여 명의 소비자에게 홍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밝혔다.

● ‘집콕 한국 나들이 이벤트’ 개요

▶타깃고객 ▷대만지역 일반 소비자 
▶활용테마 ▷한식, ▷한류, ▷쇼핑 등
▶협업기관 ▷한식진흥원, friDay(대만OTT사), ▷정관장 등
▶사업시기 ▷ ’21.5-9월
▶사업내용 

● 이벤트 회차별 제공 박스 구성목록

○ (1회차) 한식편 - 한식진흥원
▶한식진흥원 – 한식 밀키트 600개
    - 송편, 골동면, 된장찌개, 떡볶이, 김치전, 만두, 닭갈비, 뚝배기불고기, 김치볶음밥, 삼색나무 10종 각 60개
▶한국관광공사 – 관광100선 지도 600부

○ (2회차) 전통공예편 – 세종학당
▶세종학당 – 공예체험키트 200개
    - 기와집(18개), 혼례와 의복문화(60개), 음식문화와 공예(61개), 한국미술과 주거문화(61개)
▶한국관광공사 – 태극선, 전통시장 지갑 각 200개

○ (3회차) 쇼핑관광/방역편 – 정관장
▶한국관광공사 – 안심키트 800개
    - 고려삼정 에브리타임 1포, 홍삼아로니아 1포, 손세정제 1병, 물티슈 1포, 티슈 1포, 티머니 카드 1장

○ (4회차) 쇼핑관광/전통시장편 - 대구광역시, 롯데면세점

○ (5회차) 한류편 - friDay(대만 OTT사)

○ (6회차) 쇼핑관광/인삼편 – 정관장

○ (7회차) 한국미식편 – 제주특별자치도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