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주한 덴마크 대사관이 덴마크를 대표하는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함께 ‘밋 덴마크(Meet Denmark)’ 캠페인을 런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주한 덴마크대사관이 제공하는 '밋 덴마크' 캠페인 사이트
밋 덴마크(Meet Denmark)’는 ‘닮고 싶은 일상, 덴마크 라이프’라는 슬로건에 맞춰 북유럽 특유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며, 친환경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를 담아낸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여행이 어려운 시점에 ‘밋 덴마크’는 온라인으로 덴마크를 느낄 수 있도록 코펜하겐 여행지와 덴마크 트렌드, 덴마크인들의 일상을 보여준다. 복지국가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교육을 비롯하여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덴마크 푸드 레시피, 북유럽의 라이프스타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룸투어와 브이로그 등이다.
아이너 옌센(Einer H. Jensen) 주한 덴마크 대사와 라나 아즈파 자파(Rana Azfar Zafar) 노보 노디스크 한국지사의 대표 역시 한국에서의 생활 공간을 공개하며 덴마크의 휘게 라이프를 보여줄 예정이다.
▲주한 덴마크대사관이 제공하는 ‘밋 덴마크’ 캠페인 콘텐츠 이미지
캠페인 사이트는 방문자가 화면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컴퓨터 화면 앞에 편히 앉아서 덴마크의 라이프 스타일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해외여행이 어려운 요즘 랜선 여행 하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영국 월간지 모노클이 선정한 2021년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올랐다. 그만큼 덴마크에서의 삶의 질은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그 배경에는 깨끗한 자연환경은 물론, 이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 가능성, 친환경적인 노력이 뒷받침되는데, 밋 덴마크의 역시 이러한 의의를 품은 콘텐츠를 선정하여 다룬다.
예를 들면, 친환경 정책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열병합 발전소 위에 지은 스키장이나 재활용을 주된 목표로 삼은 오가닉 푸드 스트리트 마켓 등을 소개하는 것이다. 또한, 세계 최고의 행복한 나라로 손꼽히는 덴마크만의 특별한 교육 방식 또한 한국인들이 반가워할 주제다.
▲주한 덴마크대사관의 아이너 옌센 대사가 ‘밋 덴마크’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90년 이상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왔으며, 비만, 혈우병, 성장장애 등을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제약회사다. 밋 덴마크는 노보 노디스크의 기업 문화와 가치를 비롯하여 세계 최초의 당뇨병 환자 프로 사이클 팀, 직원들의 자원봉사 캠페인, 인슐린 펜 재활용, 환경을 위한 사업 철학 등을 소개함으로 덴마크의 건강한 기업 문화와 선진적인 복지 등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밋 덴마크의 슬로건 그대로 닮고 싶은 일상, 덴마크 라이프가 궁금하다면, 혹은 이를 통해 긍정적인 인사이트를 얻어 한국에서도 덴마크와 같은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고 싶은 이라면 밋 덴마크를 방문해 보길 바란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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