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커피농장 가볼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가 있는 곳, 보고타 페레이라 바리스타 체험여행
2016-06-01 21:52:13 | 임주연 기자

 

한국인들의 무한 커피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이 내놓은 ‘국내 커피 수입시장 분석’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1명이 1년동안 마시는 커피는 평균 341잔에 이른다고 한다. 경제가 불황이라고 하지만, 점심시간 커피 전문점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또한, 대형 프렌차이즈 및 식품회사의 고급화 전략과 다양한 커피 콘텐츠들이 생겨나며 소비자는 단순히 커피를 기호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아닌, 문화로써 소비한다는 인식이 강해졌다.

 

이로 인해 카페 창업자, 바리스타를 준비자, 커피애호가 등 더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자 하는 수요가 생겼다. 남미전문여행사 비욘드코리아는 세계적인 커피의 산지 콜롬비아 페레이라 커피 농장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은 여행보단 커피 교육에 보다 일정을 집중시켜 8박의 일정 동안 6박을 콜롬비아 최대 커피산지 페레이라 커피 농장에서 커피 전문교육을 받는다. 콜롬비아 8박12일 바리스타 수료 프로그램은 커피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추천 코스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가 인정하는 SCAE(Speciality Coffee Association of Europe) 유럽인증 자격증, 2016년 SCAE 지정 트레이너 및 유럽 협회 수료증 담당자 John Deivis Chiquito LOPEZ가 직접 발행한 바리스타 수료증, FINCA EL PLACER DE UN BUEN CAFÉ 수료증 총 3개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비욘드코리아 담당자는 “현재 한국에 민간 바리스타 자격증이 생겨나면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곳이 많아졌지만, 단순히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업이 아닌 커피콩의 재배과정부터 로스팅, 추출 등 직접 손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욘드코리아는 9일부터 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1회 한국국제관광전(이하, 코트파)를 통해 특별 제작한 콜롬비아 커피투어 브로셔를 일반 소비자에게 1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11일 성북천에서 열리는 라틴아메리카 축제에도 콜롬비아 관광청과 함께 참가하여 프로그램을 홍보할 예정이다.

 

띠또 사울 삐니아 삐니아(Tito Saul Pinilla Pinilla) 주한콜롬비아대사는 “한국인들이 콜롬비아 커피의 품질, 재배환경, 토양, 원두 생산 및 가공 과정, 그리고 커피 생산에 종사하는 수 천명의 콜롬비아 가족들에 대해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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