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관광부, 16일부터 무료 가이드 투어 개시
2022-02-17 18:02:58 , 수정 : 2022-02-17 18:04:15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이스라엘관광청이 이스라엘 관광부의 지원 아래 이스라엘의 국립공원과 대표 관광지들을 전문 가이드와 함께 무료로 여행할 수 있는 ‘무료 가이드 투어’를 16일부터 개시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관광부는 2년째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결정에 더하여, 최근 일반 대중들을 위한 가이드 투어를 제공하기 위해 NIS 2500만 쉐켈(한화, 약 93억7000만원)의 예산을 할당했다. 이스라엘관광부는 중단되었던 관광 가이드들에게 새로운 일거리를 제공하며, 또한 대중들이 재정적인 부담 없이 전문 가이드와 함께 안전하고 더 깊은 감동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무료 가이드 투어는 이스라엘 국립공원 및 여러 도시의 웹사이트를 통해 매일 업데이트되는 소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를 결정한 투어 가이드가 현재까지 18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가이드투어 홈페이지. 일부 콘텐츠는 크롬에서 한국어 번역 기능이 제공된다.

 

요엘 라즈보조프 이스라엘 관광부 장관은 줌(Zoom)에서 "가상 투어로 만족해야 했던 관광객들에게, 이스라엘의 자연 국립공원과 관광지의 곳곳을 전문 가이드와 함께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월 16일(수)부터 히브리어로 첫 시작을 알린 이 무료 가이드 투어는, 앞으로 히브리어 외 다양한 언어권(영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아랍어)의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로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스라엘은 현재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을 마친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을 허용하고, 관광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돕기 위한 코로나 안전여행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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