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몰디브(Maldives)는 지난해 132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어울리는 휴양지로 손꼽힌다. 몰디브관광청은 "2019년 한 해 동안 몰디브를 찾은 관광객 수는 170만 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에도 여행객 수는 10만 명이 넘었다"라고 밝혔다.

올해 신규 개관을 준비하는 몰디브 호텔리조트도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몰디브관광청은 신규 오픈하는 호텔과 리조트 다섯 곳을 소개했다. 

힐튼 몰디브 아밍기리 리조트 앤 스파
Hilton Maldives Amingiri Resort & Spa

글로벌 호텔 브랜드 힐튼이 올해 여름 힐튼 몰디브 아밍기리리조트 앤 스파를 오픈한다. 아밍기리 섬에 오픈하는 이번 리조트는 몰디브에 위치한 4번째 힐튼 브랜드로 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109개의 프라이빗 풀빌라와 6개의 식음업장으로 구성된 아밍기리는 샴페인과 칵테일을 주력으로 하는 성인 전용 바인 이든(Eden)과 아이들을 위한 리퓰(Re-Fuel)이 포함돼 커플뿐만 아닌 가족단위 고객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그뿐만 아니라 스파에서 역시 임산부, 신부, 및 커플을 위한 마사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오픈 예정일: 2022년 여름  

보유 객실: 총 109개 빌라 

부대시설: 시그니쳐 스파, 6개의 레스토랑 등

아바니 파레스 몰디브
Avani + Fares Maldives

2022년 8월, 아바니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이 처음으로 몰디브에 선보이는 아바니 파레스 몰디브가 개장한다. 벨라나 국제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아바니 파레스 몰디브는 200개의 스탠더드 객실과 빌라 그리고 6개 이상의 식음업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Design For Life’를 테마로 한 로비는 공동생활 공간으로서 리셉션, 라운지, 회의 공간과 식음업장이 합쳐진 복합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부대시설로는 아바니스파, 아바니키즈 등이 들어선다.

오픈 예정일: 2022년 8월 중 

보유 객실: 200개 객실 및 빌라, 6개 이상의 레스토랑

노바 몰디브
Nova Maldives 

몰디브의 아름다운 사우스 아리 아톨에 노바 몰디브가 2022년 4월 1일 오픈한다. 과거 바카라팔히에서 노바 몰디브로 이름을 변경하고 새 단장을 마친 끝에 오픈을 앞둔 노바 몰디브는 76개의 빌라가 10가지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모든 객실에는 킹사이즈 침대와 함께, 레인 샤워, 애플티비와 초고속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고 친환경 욕실 어메니티가 비치된다. 식음업장으로는 메인 주방 ‘소울 키친’을 비롯해 그릴 전문점 ‘플레임스’, 그리고 수상 테판야키 레스토랑 ‘미주’ 그리고 메인 바인 ‘윙크 바’와 수영장 바 ‘솔리스’가 오픈한다. 부대시설로는 에스케이프(Eskape) 스파와 24시간 이용 가능한 헬스장이 있다.

이외에도 노바 몰디브가 위치한 사우스 아리 아톨은 스노클링을 하기에 위치적 장점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다.

오픈 예정일: 2022년 4월 1일  

보유 객실: 총 76개의 빌라

에메랄드 파라푸쉬 리조트 앤 스파
Emerald Faarufushi Resort & Spa

올 인클루시브 5성급 리조트인 에메랄드 파라푸시 리조트 앤 스파가 라 아톨에 2022년 6월 오픈한다. 면적 7만 제곱미터 크기의 프라이빗 산호섬에 위치한 이곳은 수상 비행기로 벨라나 국제공항에서 50분이 소요된다. 80개의 빌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6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파라푸쉬의 시그니처 “디럭스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의 일부로 5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가 들어선다.

또 스포츠 및 피트니스 애호가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파라푸쉬는 숲속에 숨겨진 에메랄드 스파, 헬스장, 스포츠 센터와 더불어 “Playful Experiences”라 불리는 수상 스포츠와 다이빙 시설이 재미를 더한다.

오픈 예정일: 2022년 6월 중  

보유 객실: 총 80개  

식스센스 카누후라
Six Senses Kanuhura

럭셔리 호텔 브랜드 식스센스가 2022년 말 라비야니 환초에 식스 센스 카누후라를 오픈한다. 카누후라는 식스 센스 라무(Six Senses Laamu)의 자매 호텔로, 말레 국제공항으로부터 수상 비행기로 40분 거리에 위치한다. 총 80개의 프라이빗 수중 빌라와 비치 빌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넓은 패밀리 빌라도 준비되어 있다.

각 빌라에서는 일출 또는 일몰을 볼 수 있다. 또 40여 개의 다이빙 스팟과 식스 센스의 최첨단 스파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수상 액티비티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오픈 예정일: 2022년 말   

보유 객실: 총 80개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