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프랑스, 버스 창문 깨고 소매치기 기승
2015-10-19 16:39:00 | 김종윤 기자

최근 샤를드골 공항에서 파리 시내로 들어오는 동안, 차량이 서행하거나 정차시, 오토바이 강도가 유리창을 깨고 무릎 위에 올려놓은 가방을 가져가는 사건이 있었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서 주차해 둔 렌터카 차량의 유리를 깨고 귀중품을 가져가는 사고도 증가하는 추세다.


프랑스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대상 차량퍽치기·소매치기와 같은 범죄로 현금을 도난당하는 등 피해가 빈번한 바, 외교부는 ‘안전한 프랑스 여행
을 위한 소매치기 피해 예방 수칙’을 전했다.

 

◆안전한 프랑스 여행을 위한 소매치기 피해 예방 수칙

 

1.  호텔, 공항 등에서 체크인을 하거나 계산할 때에도 가방을 절대 내려놓지 마세요

    - 서류를 작성하거나 계산을 하는 사이 가방을 도난당할 수 있습니다


2. 길에서 외국인들이 서명이나 기부를 요구할 때, 절대로 응하지 마세요

    - 서명에 응하고 있는 순간, 지갑을 도난당할 수 있습니다


3.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에는 특히 주위를 경계하세요

    -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서는 날치기 강도에 의한 스마트폰 강도 피해가 많습니다


4. 택시, 렌터카 등 차량 이용시 가방은 반드시 발 밑에 내려놓으세요

    - 차량이 서행하거나 정차할 시, 오토바이 강도가 유리창을 깨고 무릎 위에 올려놓은 가방을 훔쳐갑니다

    - 주차시에는 반드시 차량 내 귀중품을 트렁크 등 보이지 않는 곳에 두거나, 직접 소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