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VN)이 9월 증편 계획과 여름 휴가 시즌 맞이 항공권 프로모션 정책을 발표했다.
베트남항공은 오는 9월 15일부터 현재 매일 오전 운항 중인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노선을 각각 주 3회와 주 4회 (인천-하노이: 매주 화/목/토 출발, 인천-호치민: 매주 월/수/금/일 출발)로 오후 출발편을 증편 운항한다. 현재 우리나라와 베트남을 잇는 항공편은 주 28회로 운항중 (인천-하노이/호치민/다낭 주 21회, 부산-하노이/호치민 주 7회)이며, 인천/부산-하노이/호치민 노선에는 최신예 항공기 에어버스 A350-XWB 및 보잉 B787-10 드림라이너를 운항하고 있다.
11월부터는, 현재의 주 28회 운항에서 주 59회 (인천-하노이/호치민/다낭/나트랑 주 42회, 부산-하노이/호치민/다낭 주 17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으로, 한국 마켓을 대상으로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8월31일까지 판매하는 특가 할인 요금 프로모션도 발표했다. 인천-하노이 노선(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비수기 기준) 36만8900원부터로 항공 운임을 비롯한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여행 출발일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같은 기간 인천-다낭 구간 (왕복 & 비수기 기준: 39만2400원), 인천-호치민 구간 (42만4600원), 부산-하노이 구간 (39만3000원), 부산-호치민 구간 (41만9600원) 도 특별 요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원휘 (Nguyen Huy Duc) 베트남항공 한국지사장은 “휴가 시즌을 맞이해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항공 요금을 제공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많은 고객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베트남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베트남항공은 1995년에 설립, 100개 이상의 노선으로 20개 이상의 국내선 및 30개 이상의 국제선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 (Skyteam) 소속 회원사이며, 글로벌 항공 전문 기관인 스카이트랙스 (Skytrax)로부터 수년간 4성급 이상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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