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홍콩 그레이터베이항공(Greater Bay Airlines, GBA)이 4월24일(월)부터 인천-홍콩 노선을 기존 주 3회에서 주4회로 증편 운항한다.
GBA 측은 "현재 주3회 (화/목/토 인천 출발) 운항하는 GBA는 4월 이후 월요일 출발편이 추가 증편되면 승객들은 좀 더 다양한 여행 일정을 선택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홍콩 및 마카오 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PCR 검사 의무가 해제되어 인바운드 규제가 사라지며, 관광 수요 회복에 돌입하게 된 만큼, 이번 그레이터베이항공의 증편 소식은 홍콩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레이터베이항공이 추가 운항할 인천발 홍콩행 항공편은 기존 출발편과 동일하게 13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16시 40분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홍콩발 인천행 항공편은 오전8시 10분 현지를 출발, 12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와 더불어, 그레이터베이항공은 4월 28일부터 일본 오사카를 5번째 취항지로 발표, 홍콩국제공항을 항공 허브로 자리매김하여, 아시아 전역의 네트워크 그룹 확장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사카는 일, 수, 금 주 3회 운항하며 도쿄에 이어 일본 2번째 취항지로 일본 노선의 경쟁력 재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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