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ITA항공이 샌프란시스코-로마 노선을 취항했다.
ITA항공은 7월1일 AZ 641편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ITA Airways의 주력 항공기인 Airbus A350으로 이륙하며, ITA 항공의 샌프란시스코와 로마 간 직항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공항 출발 게이트에서는 ITA Airways의 CCO이자 Volare의 CEO인 에밀라나 리모사니(Emiliana Limosani) 및 세르지오 스트로치(Sergio Strozzi) 샌프란시스코 주재 이탈리아 총영사 등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식을 가졌다.
에밀라나 리모사니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새로운 연결은 회사의 주요 자산 중 하나인 ITA Airways의 대륙간 네트워크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며 "로마 Fiumicino 허브에서 뉴욕, 보스턴, 워싱턴, 마이애미, 로스앤젤레스 및 새롭게 문을 연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이탈리아로, 로마를 거쳐 유럽으로 그리고 이탈리아 커뮤니티, 북미의 국제 비즈니스 커뮤니티 및 지중해 지역의 주요 커뮤니티를 위한 항공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새로운 연결은 ITA 항공의 대륙간 네트워크를 더욱 폭넓게 해줄 것이며, 이는 회사의 주요 자산 중 하나” 라며, “샌프란시스코는 캘리포니아에서는 두 번째, 북미에서는 여섯 번째 취항지로 ITA의 가장 큰 시장인 북미 시장을 더욱 견고히 하게 됐다. 로마 피우미치노 허브공항에서 뉴욕, 보스턴, 워싱턴, 마이애미, 로스앤젤레스 및 새롭게 문을 연 샌프란시스코의 다양한 서비스는 ITA로 하여금 미국과 이탈리아 그리고 로마를 경유하여 유럽 및 지중해 지역을 연결하여 북미지역의 이탈리아 지역 사회와 국제 비즈니스 수요 그리고 지중해 지역의 주요 수요를 위한 모범적인 항공사가 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로마 피우미치노(Fiumicino) 간 항공편은 2023년 7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 15분에 출발하여 오후 12시 5분에 로마 피우미치노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주 3편 운항한다(현지 시간 기준). 로마 피우미치노에서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전 9시 35분에 출발하여 오후 1시 15분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성수기인 8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매주 수, 목, 금, 토, 일 5회 왕복 운항하며, 10월에는 수, 금, 일요일에 운항한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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