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빠질만한 호주의 해변과 수상 액티비티
현지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즐길거리’ 소개
2016-10-17 22:20:34


호주정부관광청(한국지사장 스콧워커)은 호주여행 적기를 맞아 호주 현지의 다채로운 축제를 활용해 목적지를 적극 홍보 할 방침이다.

관광청은 올해 새로운 캠페인인 ‘내가 푹 빠진 호주이야기(Aquatic and Coastal)’의 일환으로 현지 해변과 다양한 수상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를 집중 홍보한다.

10월부터 계속해서 다채로운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바닷가 조각전(Sculpture by the Sea)은 오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시드니 유명 해변가인 본다이 비치에서 개최된다. 호주 뿐 아니라 전 세계 유명 작가들이 출품한 100여 개의 작품들이 해변가를 아름다운 조각공원으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작품들은 본다이 비치에서 타마라마해안 산책로까지 약 2km에 달하는 구간에 전시 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좀 더 활동적인 경험을 하고 싶다면 '시드니 호바트 요트 경주(Sydeny to Hovart Yacht Race)'에 참가하면 된다. 매년 박싱데이(12월 26일)에 시작하는 호주 전통적인 여름 이벤트인데 세계 각 국의 대형 요트부터 주말용 요트까지 다양하게 참가한다.

경기는 시드니 하버의 닐슨 공원에서 출발해 1,170km가 넘는 태즈매니아의 호바트 결승점까지다. '퀵실버&록시 프로 골드코스트(Quiksilver and Roxy Pro Gold Coast)'는 대표적인 서핑 대회로 매년 5만여 명이 넘는 관중들이 모여든다. 퀵 실버 프로는 상위 45위에 랭크된 남자 서퍼를, 록시 프로는 상위 17위에 랭크된 여자 서퍼를 위한 행사다. 세계 챔피언십 투어시리즈(World Championship Tour)의 개막 행사로 시작해 2주 간 이벤트가 이어진다.

세계에서 가장 긴 파도가 치고 수 세대에 걸쳐 환상의 서퍼들이 거처간 키라(Kirra), 두란바 비치(Duranbah Beach)와 전설적인 스내퍼 록스(Snapper Rocks)에서 서핑 고수들의 완벽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는 오는 2017년 3월 14일부터 개최된다.

양재필 기자 ryanfeel@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