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관광청(Brand USA)과 델타항공이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성공적인 스터디 팸투어를 치렀다. 이번 팸투어에는 미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USA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이하 ‘USP’)을 이수한 여행사 직원 및 델타항공 담당자, 여행 전문 블로거 등 총 3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총 3개 그룹으로 나눠 각각 △시애틀/포틀랜드 △캘리포니아/네바다 △그랜드 서클 등 3개의 지역을 둘러봤다. 이들은 매달 USP 교육 세미나를 통해 배운 지역별 관광 명소, 호텔 등을 직접 방문하고 현지 여행 업계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여행 막바지에는 참가자 전원이 레이크 타호에서 모여 각각의 지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레인보우 트레일 투어, 크루즈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했다.
특별히 레이크 타호에서 진행된 피날레 이벤트에서는 오스틴 사스(Austin Sass) 레이크 타호 시장이 직접 참석해 한국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에 감사를 표했다. 뿐만 아니라 팸투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그룹별 프레젠테이션 및 동영상 제작 미션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관광청 한국사무소 최지훈 부장은 “USP를 꾸준히 그리고 성실하게 이수한 실무진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팸투어는 미국의 무한한 매력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동 팸투어를 계기로 참가자들이 미주 전문가로서 다채로운 미국 여행 상품 개발 및 판매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재필 기자 ryanfeel@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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