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일본 내 프린스호텔 4곳이 글로벌 럭셔리 호텔, 레스토랑, 스파 및 오션 크루즈 평가 시스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스타 어워드 중 5성급, 4성급에 선정됐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더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 더 프린스 갤러리 도쿄 기오이초, 더 호텔 세이류 교토 기요미즈, 타카나와 하나코로
프린스호텔그룹은 더 프린스 갤러리 도쿄 기오이초(The Prince Gallery Tokyo Kioicho), 타카나와 하나코로(TAKANAWA HANAKOHRO)가 24년에 이어 5성 호텔로 선정되었으며, 더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The Prince Park Tower Tokyo), 더 호텔 세이류 교토 기요미즈(The Hotel Seiryu Kyoto Kiyomizu)도 4성 호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더 프린스 갤러리 도쿄 기오이초
도쿄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지상 약 180m 높이에서 펼쳐지는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첨단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호텔명에 포함된 ‘갤러리(Gallery)’라는 단어처럼, 호텔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공간을 연출한다.
총 250개의 객실은 기능성과 편안함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며, 일본 전통 요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일본 레스토랑, 올데이 다이닝(All-Day Dining), 개성 있는 2개의 바(Bar), 클럽 라운지(Club Lounge), 그리고 스파 & 피트니스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의 럭셔리 컬렉션(Luxury Collection) 멤버로도 잘 알려져 있다.
타카나와 하나코로
2016년 그랜드 프린스 호텔 타카나와(Grand Prince Hotel Takanawa) 부지 내에 오픈한 일본 전통 료칸으로, 도쿄 신주쿠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2만㎡ 규모의 아름다운 일본 정원을 자랑하며, 16개의 객실은 모두 다다미 향이 감도는 순수 일본식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객실에는 낮은 침대와 소파가 배치되어 있어, 전통미와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조용하고 편안한 일본식 공간을 제공한다.
투숙객 전용 라운지 OH-SAI Lounge에서는 낮에는 일본식 디저트와 음료, 밤에는 사케 시음(kikizake) 등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일본 전통 테마의 스파(SPA TAYUTA)**에서 힐링을 즐길 수도 있다.
더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
도쿄 시바 공원(Shiba Park) 내에 위치하며, 근처의 **도쿄 타워(Tokyo Tower)**를 조망할 수 있는 럭셔리 호텔이다. 자연과 현대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풍경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총 33층 건물로, 603개의 객실, 17개의 연회장(최대 2,400㎡ 규모의 메인 연회장 포함), 다양한 레스토랑, 천연 온천을 포함한 스파 & 피트니스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 호텔 세이류 교토 기요미즈
과거 약 80년간 지역 주민들의 교육 공간으로 사랑받은 교토 기요미즈 초등학교(Kiyomizu Elementary School) 건물을 개조하여 탄생한 유서 깊은 호텔이다.
“역사를 기반으로 미래를 조각한다.”는 컨셉 아래,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문화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건물 곳곳에서 초등학교 시절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으며, 숙박객들은 이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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