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인기 휴가지는?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오사카’, 타이페이∙후쿠오카 순
가족단위 여행객 괌∙오키나와 등 휴양지 중심의 여행지 선호
2017-02-16 11:13:17

[티티엘뉴스] 5월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5월  2일과 4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에 달하는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기 때문. 평소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어려웠던 직장인들도 이번만큼은 큰맘 먹고 유럽이나 미주 등 장거리 해외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가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연휴기간 국제선 예약(출발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오사카로  꼽혔고, 2위 타이페이, 3위 후쿠오카, 4위 방콕, 5위 괌이 뒤를 이었다.

 

- 5월 황금연휴 항공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오사카’, 타이페이∙후쿠오카 순
- 가족단위 여행객 비중 45.3% 차지, 괌∙오키나와 등 휴양지 중심의 여행지 선호

 

▲ 여행지 선택에 있어 비교적 가깝고 항공, 숙박비가 저렴한 곳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인터파크투어 항공사업부 진용선 부장은 “현재 단거리 해외 여행지를 중심으로 예약이 늘었다. 항공권은 출발 날짜에 임박해 예약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전체적인 예약률은 더욱 상승할 것이며, 특히 긴 연휴 덕분에 유럽, 미주 등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가족단위 여행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올해 가족여행객의 비중은 45.3%로 전년동기간 대비 10.7%p 증가했다. 여행 인원별 인기 여행지를 살펴보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는 괌, 오키나와 등 휴양지 중심의 여행지 선호도가 높은 반면, 비교적 일정이 자유롭고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1인 여행객들에게는 파리, 런던 등 장거리 지역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황금연휴 여행객들을 겨냥한 <최대 10일 꿈의 연휴> 기획전을 마련했다. 오는 2월 23일까지 기획전 내 해외여행 패키지 또는 자유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시 유용한 달러북(7달러 상당)을 선착순 증정한다.

 

 

대표 상품으로 일본 도쿄 2박 3일 자유여행 상품(78만원대~), 대만 3박 4일 자유여행 상품(76만원대~), 괌 롯데호텔 자유여행 3박 4일 상품(169만원대~), 괌 힐튼호텔 4일 패키지 상품(185만원대~), 사이판 월드리조트 GOLD 5일 패키지 상품(145만원대~)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삼성카드, 우리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로 해외항공권을 결제하면 제공하는 최대 13% 추가 할인과 2~6개월 무이자할부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