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여름휴가를 원한다면?
황금빛 자연 국립공원, 옐로스톤한여름에 겨울 추위를 느끼고 싶다면, 알라스카
비욘드코리아는 5~9월 여행 최적기인 ‘옐로스톤 5박 7일’, ‘알라스카 5박 7일’ 여행을 기획했다. ‘옐로스톤 5박 7일’ 여행은 미국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 1위,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포함한 미 서부의 청정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다. 여행 중에 만나는 엘크, 비버, 비손, 레드폭스 등 미주 야생동물을 찾아보는 재미도 톡톡하다. 무더위에는 꼭 겨울 추위가 그리워진다면 알라스카를 강력 추천한다. 7~8월이면 백야를 체험하고, 알라스카 곳곳에 푸릇푸릇한 수목이 드러나는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두 여행 모두 거대하고 놀라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1. 경이로운 황금빛 자연을 만나다, 옐로스톤 5박 7일
▶ 옐로스톤
옐로스톤은 광대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미국의 국립공원이다.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의 3배가 넘는 규모의 국립공원이며, 간헐천(뜨거운 물이나 수증기를 뿜어내는 온천)이 많이 나타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옐로스톤의 핵심 폭포의 아티스트 포인트 투어, 헤이든 밸리, 웨스트 섬(West Thumb) 투어가 가능하다.또한 베어월드를 방문하여 곰 사파리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매년 5~10월 초까지만 개방되기 때문에 옐로스톤 관광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는 지금이 최적기이다.
▶ 그랜드티톤
그랜드티톤은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서 남쪽으로 약 40km 떨어진 곳에 있다. 동쪽에는 스네이크 강을 가로질러 놓인 댐으로 인해 생긴 잭슨호가 있고, 그 밖에도 리호, 스티링호, 제니호와 같은 아름다운 호수들이 있다. 경관이 웅장하여 서부영화의 촬영 장소로 자주 사용된 관광명소이다.
▶ 솔트레이크 시티
솔트레이크 시티의 미서부 개척사의 상징인 몰몬교의 성지인 몰몬성전은 머스트 방문지 중 하나이다. 몰몬성전 앞 광장을 중심으로 광장에는 대예배당, 대사원, 집회소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광장 주변으로는 교회박물관, 패밀리 역사박물관, 라이언 하우스 등을 볼 수 있다.5월부터 9월까지 매주 일요일에 출발하며, 가격은 239만원부터이다. 훌륭한 기내식으로 잘 알려진 싱가폴 항공을 타고 이동하며, 좌석 확보로 추가요금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2. 수 만년의 빙하가 전하는 시간의 속삭임, 알라스카 5박 7일
▶앵커리지
앵커리지(Anchorage)는 미국 알래스카 주 남부의 거의 중앙에 있는 항구 도시이다.
알라스카의 변천 과정과 역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앵커리지 박물관’, 리차드슨 하이웨이에서 발데즈에 이르는 45마일 드라이브 코스는 최고의 관광코스로 꼽힌다. 톰슨고개에서 높이 50미터에 달하는 말꼬리 폭포, 면사포 폭포를 구경하며, 멀리 보이는 워싱턴 빙하를 바라보는 것도 장관이다.
▶ 발데즈
발데즈(Valdez)는 ‘알래스카의 리틀 스위스’라고 불리는 곳으로, 알래스카 대륙과 바다를 연결하는 관문이다.
19세기, 금채광, 송유관건설, 에스키모, 야생동물들을 박제한 문화 등 발데즈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웰니박물관’, 연어 부화장 및 원유를 싣는 항구, ‘Stan Stephens’라 불리는 고급 유람선에 탑승해 세계 최대 콜럼비아 빙하 관광(약 7시간)을 할 수 있다. 험프백 고래, 희귀조류인 퍼핀 수 백마리와 바다사자의 서식지인 ‘Sealion Island’도 놓칠 수 없는 관광지이다. 세계 최대 국립공원인 웽글즈 국립공원과 육지빙하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육지빙하 마타누스카 빙하도 잊지 못할 여행지가 될 것이다.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월, 목요일에 출발하며, 가격은 299만원부터이다. 대한항공 제휴적립이 가능한 델타항공을 타고 이동하며, 좌석확보로 추가요금 없이 이용가능하다.
문의) 1661-2840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