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부터 11월 1일 까지 나흘간 서울 대치동SETEC에서 진행한 ‘2015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서 관심을 끈 지역 중 하나는 백두산이다.
동북아시아(한국관, 중국관, 일본관)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백두산 여행상품이 등장했다. 겨울 시즌을 앞두고 마운틴 투어, 스키투어와 같은 시즌 상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그중 2012년에 개장한 백두산 완다그룹 스키장은 화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정보를 담은 브로슈어 등을 제공하며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백두산 완다그룹 스키장은 초호화 복합리조트인 백두산 완다그룹 리조트에 있다.
백두산의 겨울은 눈이 자주 내리고 바람은 거의 없어 설질이 매우 뛰어나 스키 타기에 제격이다. 리조트 관계자는 "백두산의 정기를 마음껏 받으며 온천과 겨울 설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43개 슬로프에 총 길이 30km, 최장 활주거리 1741m이고, 동계올림픽 규격의 9개 슬로프도 갖추고 있어 국제경기유치에도 손색없다. 지난해 총 방문객 수 24만 명을 돌파하며 규모와 수입 모든 면에서 아시아 최고의 스키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스노모빌을 타고 백두산 정상에 올라 천지를 타고 내려오는 천지 코스는(전문가만 가능) 완다그룹 스키장의 자랑거리 중에 우선한다.
한편 ‘백두산 완다그룹 리조트 (Wanda White Mountain International Resort)’는 중국 제1의 부호 완다 그룹이 총 부지 20km²넓이, 200억 위안(한화 약 3조 5000억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로 야심 차게 설계한 초호화 복합 리조트이다. 웨스틴, 쉐라톤, 홀리데이 인 등 8개의 세계적인 브랜드 호텔에 총 350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바이산 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 백두산에서 20분 거리로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54홀 골프, 아시아 최대규모 스키장, 대극장, 온천, 60개의 쇼핑센터와 푸드코드 등 두루 갖추고 있으며, 2016년에는 워터파크가 오픈 예정이다.
[Ttl News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 자료제공= 백두산 완다그룹 리조트 한국사무소(02-752-6262, marketing@wandac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