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페루의 유명 관광지인 마추픽추가 남미에서 가장 ‘핫’한 포토존 선정되었다. 페루관광청은 페루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마추픽추가 소니 모바일(Sony Mobile) 선정 ‘세계에서 가장 사진이 많이 찍히는 명소’ 12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마추픽추는 인스타그램 기준 70만개 이상 사진 업로드 돼, 남미 명소 중 1위로 뽑힌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 리스트에서는 소셜 미디어 채널인 인스타그램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페루 마추픽추를 포함해 파리의 에펠탑, 영국의 빅벤,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 인도의 타지마할 등의 세계적인 명소가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스타그램에는 745,815개의 마추픽추 이미지가 업로드 되어, 남미의 수 많은 명소 중 1위로 뽑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자의 55%는 사진 찍는 장소를 고려하여 일정을 계획하며, 52%는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구도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행 스냅 사진 등은 여행지 선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한편, 마추픽추는 올해 초 미국 블룸버그 통신 선정 <2017 올해의 여행지20>로 뽑혔으며, 최근에는 세계적인 여행매거진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National Geographic Traveler) 4-5월호의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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