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페루관광청은 ‘2017 남미 베스트 레스토랑 50(Latin America’s 50 Best Restaurants)’에 총 10 곳의 페루 레스토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서 페루는 전세계에 남미 ‘미식 강대국’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게 되었다. 페루의 다양한 음식 재료와 이민 문화가 융합된 독창적인 음식문화가 관심을 끌고 있다.
▲ 리마의 일식 퓨전 레스토랑 ‘마이도(Maido)’
페루관광청은 ‘2017 남미 베스트 레스토랑 50(Latin America’s 50 Best Restaurants)’에 총 10 곳의 페루 레스토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7 월드 트래블 어워드(WTA)’에서 페루가 ‘최고의 미식 여행지(World's Leading Culinary Destination)’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것에 이어, 올해 미식 부분에서 여행자들에게 크게 어필 하게 되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리마의 일식 퓨전 레스토랑 ‘마이도(Maido)’가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센트럴(Central)‘, ‘아스트리드 이 가스통(Astrid y Gaston)이 각각 2위와 7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오쏘 까르니세리아 이 살루메리아(Osso Carnicería y Salumería)’, ‘라마(La Mar)’ 등 총 10개의 레스토랑이 리스트에 오르며, 페루 퀴진의 세계적인 명성을 입증했다. 페루는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서 비롯된 원재료와 스페인, 중국, 일본 등 다국적 요리 문화가 융합되어 페루 만의 독창적인 음식 문화를 선보여왔다. 여기에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과 노력이 더해져, ‘미식 강대국’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한편, ‘남미 베스트 레스토랑’ 및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은 매년 전 세계 유수의 음식 전문가들이 투표를 통해 최고의 50대 레스토랑을 선정하며, 프랑스의 ‘미슐랭 가이드’와 함께 세계 양대 미식 평가 행사로 손 꼽힌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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