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보르네오섬 브루나이 가봤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보르네오섬에 위치하고 있는 브루나이는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이다. 보르네오 섬이라는 이름은 가구 회사 이름으로 익숙한데 이곳에 바로 브루나이가 위치해 있다. 브루나이에는 브루나이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7성급 ‘엠파이어 호텔’에서는 황금으로 장식된 로비와 넓은 객실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수영장과 18홀 크기의 골프장, 영화관 등 상상 이상의 규모와 종류를 자랑하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호텔 자체가 하나의 여행지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수많은 수목이 있어 아시아의 허파라 불리는 템부롱 국립공원 트래킹을 통해 탁 트인 대자연을 만끽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이국적이고 웅장한 모스크와 서민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야시장과 수상가옥 등 다양한 관광지가 즐비해 여행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 브루나이 다루살람 – 자메 아스르 하사날 볼키아 모스크
브루나이는 또한 2017년 스카이 스캐너 항공권 검색량 급부상 여행지 8위에 선정됐다. 브루나이행 항공권 검색 비중은 전년 대비 136%가량 급증하였으며, 이는 로열 브루나이 항공이 2016년 12월부터 인천과 브루나이를 직항으로 연결하면서 높아진 접근성과 동남아의 숨겨진 보물이라는 타이틀로 많은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 로열 브루나이 항공기내
브루나이의 국영 항공사 로열브루나이항공은, 전세기 운항에 이어 2017년 11월 26일부터 인천 - 반다르 스리브가완을 직항으로 연결하는 정규 편 운항을 시작했다. 150석 규모의 항공기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브루나이의 따뜻한 환대와 고급스러운 기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인천에서 브루나이까지는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되며, 개인 핸드폰, 태블릿 등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한국인의 입맛에도 딱 맞는 기내식을 제공해 편안하게 비행을 즐길 수 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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