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많은 여행프로그램에 소개되어서 우리에게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여행지이다. 최근 짠내투어에서도 태국이 소개되어 태국의 맛있는 음식들, 웅장한 사원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짠내투어에서는 보여줄 수 없는 다른 모습의 태국이 있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5번째로 많은 골프장을 보유한 나라이다. 태국에만 250개 이상의 골프장이 있다. 태국의 열대기후는 11월부터 2월까지 골프를 즐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겨울에도 골프를 즐기기 위한 골프 여행객들이 이 시기에 태국을 찾는다. 국제 골프 여행 운영자 협회(IAGTO)는 올해의 아시아 및 호주 골프목적지로 태국 골프의 허브라고 불리는 파타야, 후아힌, 치앙마이를 선정하기도 했다. 최근 태국의 가장 핫한 골프 리조트는 푸켓 반얀트리이다. 푸켓 반얀트리는 CNN 트래블이 최근 선정한 세계 최고 럭셔리 골프 리조트 12개 중 5위로 선정되었다. 지난 6월에는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를 태국 선수 아리야 주타누간이 차지했다. 아리야 주타누간은 최근 태국 홍보대사 자격으로 한국을 찾기도 했다. 한국을 찾은 아리야 주타누간은 “태국은 좋은 골프장이 많으며, 좋은 선수들을 배출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많은 노력을 해줘서 자신이 혜택을 받은 것에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그만큼 태국에게 골프는 국가의 중요한 사업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이다.
(골프장 코스 로얄치앙마이 제공)
(골프장 코스 로얄치앙마이 제공)
왕실 소유의 아름다운 로얄치앙마이
로얄치앙마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왕실이 소유하고 있는 골프클럽이다. 로얄치앙마이는 브리티시 오픈에서 5차례 우승을 차지한 피터톰슨이 설계하여 더 유명한 곳이다. 치앙마이 시내에서 20∼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코스는 18홀 72파 6969야드로 구성되어있다. 다양한 나무로 이루어진 조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벙커가 많아 그린 공략이 쉽지는 않지만, 코스는 어렵지 않다는 점이 특징이다. 몇몇 홀에서는 그린이 가깝게 느껴져서 짧은 샷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
CNN도 주목한 푸켓 반얀트리
CNN 트래블이 럭셔리 골프 리조트 5위로 선정한 반얀트리 푸켓은 바다와 인접하고 조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맥스 웩슬러가 디자인한 곳이다. 라구나 푸켓 단지 내에 리조트 스타일의 18홀(71파) 골프 코스를 가지고 있다. 바다와 가까운 이점인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5번 홀에서는 water hazard를 염두하고 정확한 티샷을 해야 한다. 18홀에서 보는 클럽하우스의 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코스이다.
소중한 골프용품 안전하고 저렴하게
저가항공사는 약 10kg 내외의 무료수하물을 제공한다. 보통 골프백 1세트가 9kg정도 나온다고 추정했을 때 저가항공사가 제공하는 무료수하물은 큰 의미가 없다.
대한항공(korean air)은 골프백 1개와 일반가방 1개 무게의 합이 23kg이하 일 때 1개의 위탁수하물로 취급한다. 23kg이 넘는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32kg을 초과할 경우 2개의 위탁 수하물로 취급된다. 골프장비는 세변의 합이 277cm/109inch 이내은 경우 사이즈 초과요금이 없다.
아시아나(flyasiana)의 경우 골프백 1개와 일반가방 1개 무게의 합이 32kg이 넘지 않으면 1개의 위탁수하물로 취급된다. 무게의 합이 32kg 초과 45kg 이하일 때는 2개의 위탁수하물로 취급한다. 골프 용품은 삼면의 합이 277cm이내인 경우 크기 초과 요금이 면제되며, 삼면의 합이 277cm초과인 경우 운송이 되지 않는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