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의 도시, 오사카(大阪). 다양한 상공업이 공존해 서민들의 이색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제값내고도 아깝지 않은 맛집들이 즐비한 오사카의 매력을 담은 맛집을 정리했다.

1. 파블로 치즈 타르트 (m.pablokorea.com)
개인 취향에 따라 굽기를 조절할 수 있는 케이크. 레어는 부드럽게 녹는 듯하고, 미디엄은 입안에서 절묘한 식감을 만들어낸다. 현재 롯데닷컴에서 스마트픽으로 판매하고 있다. 1개 787엔.

2. 몽슈슈(살롱 드 몽쉘, Salon de Mon Cher) 도지마롤
부드러운 식감에 인기가 식지 않는 롤케이크다. 가로수길에도 입점해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사카 현지의 맛을 그대로 살려냈는지, 한번 가서 먹어볼 만한 디저트다. 1개 950엔.

<출처=타베로그>
3. 츠루하시 코리아타운 마구로쇼쿠도 ((鮪食堂) まぐろしょくどう)
이것의 정체는 '참치회덮밥'. 섬나라 일본답게 참치 빛깔이 깨끗하다. 치솟는 인기로 한국 직영점도 생겼다는데 한정판매라는 소문이 있다.
먹다보면 양이 많아 남기고 좀 느끼하기도 하단 한국인 의견도 있지만, 참치 매니아라면 도전해보는 게 어떨까. 1인 2,300엔.

<출처=타베로그>
4.오오타코(お おたこ)
1972년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사카 토박이 가게다. 이곳은 타코야키 가게에서도 가장 맛있기로 소문이 난 가게로, 난바에 위치했다. 이 집만의 특색은 싱싱하고 커다란 문어다. 6개 360엔.

5. 오사카 북극성 오므라이스 (www.hokkyokusei.jp)
100년 전통의 오므라이스 가게다. 겉 보기에는 타 식당과 차이가 없지만, 깊은 맛이 있다. 알람을 맞춰놓고 식당에 갈 준비를 할 정도로 붐비는 오사카 맛집이다. 1인 880엔.

<출처=타베로그>
6. 도톤보리 겐로쿠 스시 (元禄寿司)
회전초밥의 시초를 찾아서 가는 스시집! 번화가에 위치한 스시맛집이라, 식사 후 관광을 하기에도 좋다. 어마어마하게 줄을 선다고 하니 서두르는 게 좋다. 1접시 135엔.

<출처=yelp.com>
7. 하브스 (Harbs) 밀크레이프 케이크
6개의 밀크레이프에 계절마다 제철과일을 넣어 만드는 케이크다. 보기에도 근사한만큼 맛도 좋다. 과일의 맛이 많이 느껴져 느끼하거나 달지 않다. 1조각 780엔.

8. 홉 슈크림 (ほっぷしゅうくりーむ)
바삭한 껍질에 꽉찬 크림이 들어가 있는 슈크림빵이다. 주문 즉시 크림을 채워 넣어 바삭함을 유지한다. 겉은 마치 모카번 같은 모양이지만 전혀 색다른 슈크림을 만날 수 있다. 1개 160엔.

<출처=타베로그>
9. 킨유라멘 (금룡라면, 金龍ラㅡメン)
모든 블로거들이 강력 추천하는 라멘맛집이다. 일본 여행책자에서도 빠질 수 없다. 진한 설렁탕 국물에 미소 된장을 푼 미소라멘이 일품이다. 24시간 영업이라니, 시간에 구애 없이 방문하자. 한 그릇 600엔 정도.
자료 제공=여비닷컴 이혜원 에디터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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