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2018년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이용자들이 뽑은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가 발표되었다.

트립어드바이저가 발표한 Travellers’ Choice Awards 2018 세계순위 Top 10 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Travellers’ Choice Awards 2018 세계순위 Top 10

1 프랑스, 파리(+2) - 8월(173유로)
2 영국, 런던(0) - 4월(208유로)
3 이탈리아, 로마(+1) - 4월(116유로)
4 인도네시아, 발리(-3) - 4월(116유로)
5 그리스, 크레타섬(+1) - 10월(88유로)
6 스페인, 바르셀로나(+1) - 11월(159유로)
7 체코, 프라하(+2) - 11월(106유로)
8 모로코, 마라케시(new) - 6월(130유로)
9 터키, 이스탄불(new) - 5월(84유로)
10 미국, 뉴욕(-5) - 8월(318유로)

참고

+/- : 2017년 대비 순위변화, - 0 : 순위변화 없음, - new : 순위권 내 새롭게 진입한 도시, 평균 호텔가격 기준 여행하기 가장 적절한 달

결과를 살펴보면 파리가 2018년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선정되었다. 파리는 2013년에 이어 다시 한 번 2018년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이용자들이 뽑은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선정됐다. 호텔가격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파리를 여행하기 가장 적절한 달은 8월이다. 파리는 세계순위에서 2단계 올라서며 1위가 되었다, Top 10 여행지 가운데 7곳이 유럽권이다. 모로코의 마라케시와 터키 이스탄불이 Top10에 새롭게 진입했다.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 시장은 " 이번 트립어드바이저의 순위 결과가 파리의 매력도와 일자리 증진에 굉장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 2016년부터 파리시청과 관광업계의 전문가들이 관광업을 다시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보상받는 순간이다. 파리를 최적의 여행지로 만들기 위한 장기적 전략의 결실이기도 하다.  파리 시민, 파리시청 관계자, 관광업계 전문가 및 시민자원봉사단원 등, 파리를 따뜻하고 호의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며 인사를 전했다.

크리스티앙 망테이(Christian Mantei) 프랑스 관광청(Atout France) 사장은 "트립어드바이저의 Travellers’ Choice Awards 2018는 프랑스 관광 산업증진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평가다. 프랑스가 지난 몇 년간 기울인 실질적인 노력들을 여행객들이 직접 인정해주었다는 점이 가장 큰 상이다. 프랑스 정부, 프랑스 관광청, 파리 및 관광업계(호텔, 교통, 박물관, 레스토랑, 서비스 등)의 모든 관계자들은 파리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했다." 고 알렸다.  

우수 여행지 선정은 12개월간 전 세계 여행지의 호텔, 레스토랑, 볼거리 등 다양한 항목의 리뷰 수와 평점을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용자들이 다음 행선지로 고려하는 장소의 관심도 또한 평가기준이라고 밝혔다. 

▲ 파리 ⓒMary Quincy by MacaroudAtout FranceOTCP

■ 프랑스 내 도시중 여행하기 좋은 달

1 일 드 프랑스, 파리(0) - 8월(173유로)
2 코르시카, 코르시카 섬(0) - 10월(127유로)
3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 니스(0) - 11월(109유로)
4 오베르뉴 론 알프, 리옹(+1) - 4월/8월(102유로)
5 누벨 아키텐, 보르도(+1) - 4월(109유로)
6 그랑 에스트, 스트라스부르(+1) - 8월(100유로)
7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 마르세유(+1) - 11월/12월(98유로)
8 옥시타니, 카르카손(new) - 11월(90유로)
9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 칸(new) -11월(136유로)
10 오베르뉴 론 알프, 샤모니(-6) - 11월(136유로)

+/- : 2017년 대비 순위변화 - 0 : 순위변화 없음 - new : 순위권 내 새롭게 진입한 도시
평균 호텔가격 기준 여행하기 가장 적절한 달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한 세 도시는 2017년 결과와 동일하며 카르카손(Carcassonne)과 칸(Cannes) 두 도시가 Top10 안에 새롭게 등장했다. 파리, 리옹, 스트라스부르 등은 8월이 가격적인 면에서 가장 여행하지 좋은 시기지만 순위권 내 다른 도시들은 가을철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료제공 : 프랑스 관광청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