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이 첫 여행은 오타루 온천여행
아사리가와 온천 유노하나·무사시테이 온천·칸포노야도 온천
2019-01-03 01:44:26 , 수정 : 2019-01-03 10:05:44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오타루는 <짠내투어>에서 사카이마치도리 상점가가 소개되어 근대화 시기 일본의 건물과 오르골박물관 등을 돌아다니며 나를 유혹했다. 오타루는 노보리베츠와 더불어 온천으로 알려진 지역이기도 하다. 신년 첫 여행지로 오타루에서 온천여행을 즐기기로 했다.

 

 

아사리가와 온천 유노하나

 

 

▲아사리가와 온천 유노하나(小樽天然温泉湯の花朝里殿) 입구

 

 

▲아사리가와 온천 유노하나(小樽天然温泉湯の花朝里殿) 입장권 발매기

 

 

▲아사리가와 온천 유노하나(小樽天然温泉湯の花朝里殿) 온천 입구

 

 

아사리가와 온천 유노하나(小樽天然温泉湯の花朝里殿)에는 9시부터 24시까지 영업한다. 유노하나는 4개의 온천으로 구성되어 있어 온천마다 운영 시간이 달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오타루에서 방문 가능한 유노하나 온천은 아사리가와 온천 유노하나이다. 이 온천의 요금은 성인 기준 650엔이며, 수건을 비롯한 목욕용품 세트를 400엔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의 수질만큼 유명한 것이 음식이다. 오타루 현지인은 “야키소바를 찾는 이용객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라고 말했다. 아사리가와 온천 유노하나는 이용권을 구매하여 이용하는데, 한국어를 제공하여 이용하기 편하다. 개인용품은 보관함에 보관할 수 있지만, 보증금 100엔이 필요하다. 이용 이후 반납된다. 100엔을 챙겨오지 않았다면, 무료 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지만, 물품을 분실하는 경우에는 온천이 책임지지 않는다.

 

 

 

 

무사시테이 온천

 

 

▲무사시테이 호텔(ホテル武蔵亭) 암반 스파(사진출처: 무사시테이 호텔 공식 홈페이지)

 

 

무사시테이 호텔(ホテル武蔵亭) 내에 위치한 온천이다. 무사시테이 온천에는 암반을 이용한 스파를 할 수 있다. 여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개별 온천도 있다. 무사시테이 호텔 투숙객의 경우 일반 온천은 무료이지만, 투숙객이 아닌 경우 성인 기준 요금은 600엔이다. 개별 온천 및 암반 스파 등은 별도 요금을 내야 한다. 일반 온천은 5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한다.

 

 

칸포노야도 료칸

 

 

▲칸포노야도 료칸(かんぽの宿 小樽) 노천 온천(사진출처: 칸포노야도 료칸 공식 홈페이지)

 

 

칸포노야도 료칸(かんぽの宿 小樽)은 숙박과 온천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지만, 온천만 즐길 수도 있다. 성인 기준 600엔이다. 노천 온천을 객실 내에서 즐길 수 있는 객실도 있으며, 두 곳의 온천을 운영하고 있다. 시간에 따라 두 곳의 온천을 남탕과 여탕으로 바꿔서 운영한다. 

 

 

일본 오타루=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