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트래블인사이트] 신부의 아버지가 딸 찾는 것을 포기할 때까지,신랑이 신부를 납치해서 숨겨두던 30일의 시간. 매일 꿀로 만든 술을 삼켰던 그들에 의해 허니문(Honeymoon)은 시작됐다. 오직 둘만의 은밀하고도 달콤한 순간, 발리, 길리 트라왕안, 롬복의 숨결이다.
다양한 수상경력이 빛나는,
The Ritz-Carlton, Bali
발리 누사두아에 위치한 ‘더 리츠칼튼 발리’는 전 객실이 스위트와 풀빌라로 이루어진 꿈의 리조트다. 2018 World Luxury Hotel Award, Readers' Choice Awards Condé Nast Traveler 등 각종 수상 이력이 돋보인다. 다과와 샤워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출발& 도착 라운지를 운영하며, 프라이빗 수영장이 포함된풀빌라는 스카이, 가든, 클리프 콘셉트로 발리의 영감을고스란히 구현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세계 최고의럭셔리 스파는 물론, 전용 클럽 라운지의 꽉 찬 경험들,고품격 미식을 차려내는 6개의 레스토랑 등 온전한 힐링을 제공한다.
▲ Garden Villa with Private Pool ⓒ Ritz-Carlton
▲ Cliff Villa with Private Pool ⓒ Ritz-Carlton
완벽한 올-인클루시브
Melia, Sol Beach Benoa
올-인클루시브는 아무것도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한 번쯤 누리고픈 버킷리스트다. 노을이 아름다운 발리의 해변 곁에서 최상의 식재료로 만든 음식들을 향유하고, 일상의 피로를 날려버릴 마사지에 몸을 맡기며, 매일 색다른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 인도네시아를 경험하는 시간들이 ‘멜리아 발리’와 ‘솔 비치 베노아’에 마련되어 있다. 특히 솔 비치 베노아는 올-인클루시브도 실버와 골드로 나눠져 있어 자신에게 맞는 여가를 선택할 수 있다.
▲ Outside the hotel and Swimming Pool ⓒ Sol Beach Benoa
▲ Premium Lagoon Access Suite Room ⓒ Melia
핫 플레이스와 휴양 사이
Anvaya, The Seminyak
휴양을 원하지만 소소한 재미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안바야’, ‘더 스미냑’. 꾸따와 스미냑 같은 핫 플레이스의 정취를 느끼면서도 리조트에 들어서면 나만의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안바야 리조트’는 힌두와 모던 발리의 모습을 담은 감각적 인테리어로 남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공항에서 가깝다. ‘더 스미냑’은 바다와 가까운 비치 웨딩뿐만 아니라 스위트룸, 빌라, 펜트하우스까지 갖춘 객실, 프라이빗 디너 등 로맨틱한 시간들이 펼쳐진다.
▲ Sands Restaurant ⓒ Anvaya
▲ Balinese Evening ⓒ The Seminyak
▲Purnama Beachfront Pavilion ⓒ The Seminyak
<윤식당> 정유미처럼 자전거 한 바퀴
Villa Ombak, ASTON Sunset Beach Resort
롬복에서 스피드 보트를 타고 내리자마자 만날 수 있는 ‘빌라 옴박’에서는 언제든 자전거를 타고 길리 트라왕안 섬을 한 바퀴 다닐 수 있다.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없는 섬에서 발리 전통 양식을 떠올리게 하는 청정한 리조트에서의 하루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을 자유를 선물한다.
공항에서 ‘애스톤 선셋 비치 리조트’까지 여행객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패키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길리 트라왕안의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석양을 즐기며 둘만의 저녁을 맞이하는 일도 빼놓을 수 없는 시간. 스노클링과 같은 잊을 수 없는 추억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 Overall View ⓒ Villa Ombak
▲ Beautiful moment ⓒ ASTON Sunset Beach Resort
발리보다 더욱 프라이빗하게
Sheraton Senggigi, Novotel, Holiday Resort
롬복의 주요 여행지인 승기기(Senggigi) 지역에 위치한 ‘쉐라톤’은 해변과 충분히 가까우며 길리 섬으로 이동하기도 좋다. ‘노보텔’은 발리 전통 사삭 건물의 아름다움을 가진 리조트로 전통 무용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체험할 수 있으며, 발리 고유 의상을 입고 인증샷을 찍을 만한 조경을 뽐낸다. 서양 사람들이 오랫동안 머무는 ‘홀리데이 리조트’는 발리 열대 테마의 장식과 가구들로 고풍스러우며 카바나 비치 클럽은 신선한 칵테일을 보랏빛 노을과 함께 건넨다.
▲ ⓒ Sheraton Senggigi Beach Resort
▲ ⓒ Novotel Lombok Resort and Villas
▲ ⓒ Holiday Resort
협조 = Ministry of Tourism - Republic of Indonesia, Garuda Indonesia,
Paradise Bintang Bali Tour & Travel
인도네시아 = 김세희 기자 sayzi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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