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시 보건당국은 금년도 1~9월 기간 중 831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763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4명이 사망한 데 반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르르 옮기는 에이데스 에집티(Aedes Aegypti) 모기에 물린 후 전염되어 3일~14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다. 고열·두통·심한 온몸 근육통·관절통·열반진 등을 동반한다. 필리핀 내에서는 치사율이 높은 심각한 전염병이다.
세부시 보건당군은 뎅기열병 예방약과 치료약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고 현재까지 최선의 예방책은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고인 물이 없도록 주변을 깨끗이 치우는 것 까지다.
뎅기열 예방 5가지 방법
1)search and destroy : 뎅기 모기 혹은 일반 모기가 자랄수 있는 환경 제거하기
2)self-protection : 모기 퇴치제를 바르고 긴팔, 긴바지를 착용해 모기 방지
3)seek early intervetion : 환자가 2일 이상 고열 증상을 보이거나 열반진 등을 보일시 즉시 의사를 찾아 검진
4)say no to fogging : 화학성분의 방역은 뎅기가 창궐하는 때에만 실시
5)social mobilization :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하기위해서는 전 공동체의 협력이 필요
한편 필리핀 민다나오지역에서는 9월 21일 밤 20여명의 무장괴한이 휴양지에 침입했다. 캐나다인 3명, 일본인 1명, 노르웨이인 1명, 필리핀인 1명 등 총 6명을 납치하여 보트로 이동하던 중, 캐나다인 1명과 일본인 1명은 바다에 뛰어들어 탈출하고 나머지 4명은 납치됐다.
무장괴한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2001년에도 무장괴한의 납치 시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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