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관광청, 다양한 이야기로 2019년 스토리텔링 마케팅 주력
4월 한국사무소 신규 선정 후 7월 세일즈미션 개최 등 다방면 활동 눈길
2019-07-31 17:29:13 , 수정 : 2019-07-31 18:26:29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트래블인사이트] 미국관광청(브랜드USA)이 올해 4월15일 아이플러스커넥트커뮤니케이션즈와 에델만코리아를 한국시장을 대표하는 업체로 새로 선정함과 동시에 2019년 한국시장 마케팅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해당 협력을 통해 미국관광청은 여행업계 관계자 및 미디어들과 네트워크를 더욱 단단히 구축하게 됐으며 컨슈머 대상 PR과 디지털 홍보를 새로 확장해 소비자와 직접 교감하려는 노력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

 

올해 한국에서 진행 중인 미국관광청 프로그램은 4월12일 새로 취항한 보스턴 노선과 더불어 미국 뉴잉글랜드주 프로모션 이벤트로 시작해 7월11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개최된 제3회 세일즈미션으로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미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미션에는 주요 도시 관광청, 항공사, 테마파크, 호텔, 쇼핑업체, 렌터카 등 총 21개 현지 업체가 참가했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진행된 ‘1:1 트래블 마트’에서는 국내 주요 여행사와 현지 업체 간의 심도깊은 상담과 함께 신상품 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며 저녁에는 ‘유나이티드 스토리(United Stories)’라는 테마로 진행된 ‘VIP 디너 행사’를 통해 국내 주요 관광•항공업계 귀빈 및 미디어와 현지 업체들의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밖에 하반기 이후부터 미국관광청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USA 디스커버리’ 출시를 통해 한국 에이전트에게 미국 내 다양한 관광지에 대한 인터렉티브한 교육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국관광청 제작의 음악 다큐멘터리 ‘아메리카 뮤직 저니(America’s Musical Journey)’ 국내 상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루이스 루(Louis Lu) 미국관광청 아시아 총괄 본부장은 “한국은 미국 여행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지난 4월 새롭게 선정한 한국 사무소인 아이커넥트-에델만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컨슈머 마케팅, 파트너십 활동, 상품 개발 및 여행업계 지원 등을 진행함으로써 국내 여행객들의 미국 방문 증대뿐만 아니라 미국관광청이 한국에서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관광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220만 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미국을 방문해 110억 달러(한화 약 13조 원) 이상을 소비했다. 이는 해외 방문객(캐나다, 멕시코 제외) 규모로는 세계 4위이며, 소비액 기준으로 세계 6위에 달하는 수준이다.

 

 

2019 미국관광청 마케팅 핵심 키워드: 유나이티드 스토리(United Stories) 

 

올해 미국관광청이 가장 주력하고 있는 캠페인은 ‘유나이티드 스토리(United Stories)’다. ‘유나이티드 스토리’는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어우러진 미국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하는 미국관광청의 마케팅 전략이다. 
유나이티드 스토리는 인플루언서, 아티스트, 현지인, 업계 전문가, 여행자 등의 이야기를 콘텐츠화한 캠페인으로, 미국 특유의 정서와 열정을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장소의 집합소로 소개하는 것을 주제로 삼는다. 해당 캠페인은 전 세계 소비자 대상 풍부한 영감을 전하기 위해 미국의 숨겨진 이야기를 세계와 공유하고, 보석같은 여행지 및 현지인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여행객들이 미국을 보다 깊이 알고, 미국 전역에 살고 있는 현지인들의 관점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여행에 대한 열정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에어캐나다(Air Canada)

 

에어캐나다(AC)는 캐나다 내 63개 공항 및 미국 내 56개 공항에 직항 여객 노선을 운항하는 캐나다 최대 항공사로 2018년 기준 약 5100만 명의 여객을 수송했다. 항공동맹 스타얼라이언스의 창립 멤버이다.

 

 

알라모 렌터카(Alamo Rent A Car)


알라모 렌터카는 세계 유명 관광지에 렌터카를 제공하는 렌터카 레저 전문기업이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카리브해,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중동 등 전 세계에 약 9600여 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


아메리칸항공(AA)과 자회사인 아메리칸 이글은 50개국 약 350개 지역에 하루 평균 약 6700회의 운항하는 항공사이다. 항공동맹인 원월드 얼라이언스(oneworld® alliance)의 창립 멤버이다.

 

 

브랜드USA(Brand USA)


미국관광 홍보기관인 브랜드USA는 미국 관광지를 홍보하고 미국의 관광정책 및 절차를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여행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미국의 첫 민관협력기관이다. 

 

 

미네소타 블루밍턴 관광청(Bloomington MN Convention & Visitors Bureau)


미네소타 주에 있는 블루밍턴은 △매장 500여 개 △레스토랑 50개 △28개의 놀이기구를 보유한 테마파크를 포함해 △주요 어트랙션 20개 △호텔 42개로 이뤄진 미국 최대 쇼핑몰인 '몰 오브 아메리카(Mall of America)'의 거점이다. 
 

 

 

시카고 관광청(Choose Chicago)


2018년 기준 57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은 시카고는 미국 내 세 번째로 높은 방문객 수를 자랑한다. 세계적인 도시 중 하나인 시카고는 오대호(Great Lakes) 중 하나인 미시간 호수의 아름다운 강변 공원 등이 함께 공존하며 도심과 자연 간의 독특한 균형감을 자랑한다. 

 

 

더 쿠퍼티노 호텔 & 더 그랜드 호텔 - 실리콘 밸리(The Cupertino Hotel & The Grand Hotel - Silicon Valley)


미국 캘리포니아 주 실리콘 밸리 중심부에 있는 더 쿠퍼티노 호텔과 더 그랜드 호텔은 디럭스 부티크 호텔로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내 인기도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허츠 아시아 태평양 지부(Hertz Asia Pacific Ltd)


북미, 유럽, 카리브해,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지역의 약 10,200개 영업소를 운영하는 허츠(Hertz)는 세계 최대의 렌터카 업체 중 하나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Las Vegas Convention & Authority)


라스베이거스는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한 곳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최고의 레스토랑, 특별한 엔터테인먼트, 다양한 리조트 등을 보유하며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미니애폴리스 관광청(Meet Minneapolis)


미니애폴리스의 드라마틱한 강가에 펼쳐지는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중심으로 둘러싼 주변 풍경은 말 그대로 예술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미니애폴리스는 13개 호수와 미시시피 강, 폭포로 둘러싸여 있어 아름다운 4계절을 즐길 수 있다.

 

 

몬태나 관광청(Montana Office of Tourism and Business Development)


몬태나 주는 미국 국립공원의 꽃이라 불리는 글레이시어 국립공원(Glacier National Park)과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으로 향하는 관문이자 반짝이는 빙하 호수, 눈 덮인 산봉우리, 장엄한 미주리강, 플랫헤드 강(Flathead Rivers) 등이 있다. 

 

 

유니버셜 파크 & 리조트(Universal Parks & Resorts)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놀라운 이야기와 멋진 모험을 찾아온 전 세계 방문객을 환영하고 있다. 실감 나는 영화와 TV 제작 현장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흥미진진한 놀이기구, 다양한 쇼, 어트렉션을 만날 수 있다. 

 

 

네바다 관광청(TravelNevada)


네바다 관광청은 네바다 관광 명소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다. 골드러시 때 개척한 고스트 타운, 라스베이거스와 리노의 네온사인, 오지 탐방, 그리고 럭셔리 쇼핑 및 다이닝까지 즐길 수 있다.

 

 

필라델피아 관광청(Philadelphia Convention & Visitors Bureau)


미국의 탄생지이자 미국 최초의 세계 유산도시인 필라델피아(Philadelphia)는 깊은 역사, 문화예술, 면세 쇼핑, 수상 경력에 빛나는 레스토랑, 명문 대학 등을 보유한 도시이다. 뉴욕과 워싱턴 D.C. 사이에 있는 필라델피아는 도보로 도심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사이먼 쇼핑 데스티네이션즈(Simon Shopping Destinations)


사이먼 쇼핑 데스티네이션즈는 여행 중 반드시 방문해야 할 쇼핑 필수 코스이다. 미국 전역에 총 100여 개에 달하는 쇼핑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명품 브랜드에서부터 캐주얼 브랜드, 아울렛 제품까지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우스 다코타 관광청(South Dakota Department of Tourism)


사우스 다코타(South Dakota)는 기념비적인 미국의 명소 등을 통해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광활한 대자연이 선사하는 경이로움과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8경(Great 8)' 이 있다. 

 

 

택스프리 쇼핑(TaxFree Shopping)


택스프리 쇼핑은 텍사스주에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편리한 세금 환급 프로그램으로 갭(GAP), 구찌, 애플, 베스트바이(Best Buy), 루이비통, 티제이맥스, 메이시스(Macy's), 타겟(Target) 등 최고의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판매세는 즉시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포틀랜드 관광청(Travel Portland)


눈으로 덮인 후드산(Mt Hood)과 와인밭이 펼쳐진 윌라메트 밸리(Willamette Valley)를 양쪽에 둔 포틀랜드(Portland)는 친환경 도시로 유명한 도시이다. 또한, '비어바나(Beervana)'로 불리며 세계 어느 도시보다 수제 맥주 양조장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도시이다.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


유나이티드항공(UA)과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United Express) 355개 공항에 하루 약 4900편을 운항하고 있다. 28개 제휴 항공사를 통해 193개의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얼라이언스의 창립 멤버이다.

 

 

오스틴 관광청(Visit Austin)


약 250개 이상의 음악 공연장과 생생한 예술 현장의 본고장인 오스틴은 활기찬 엔터테인먼트와 문화, 인상적인 요리 및 환상적인 아웃도어 세팅(outdoor setting) 등을 통해 여행객 자신만의 사운드트랙을 만들 수 있게 한다. 

 

 

와이오밍 주 관광청(Wyoming Office of Tourism)


와이오밍 주 관광청은 국내외 여행객 대상 와이오밍주를 휴양지로 홍보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기관이다.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인 옐로스톤부터 총 36개의 국립공원이 모여있는 와이오밍주를 휴양지로 홍보하고 '관광객이 선택한 여행지'로 포지셔닝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지역 관광 산업 발전에 도모하고 있다. 

 

기획=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취재협조=미국관광청(브랜드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