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루살렘 및 서안지역 나블러스 부근 등에서 테러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일지]
ㅇ 10.3(토) : 예루살렘 올드 시티의 사자문 부근에서 라말라 출신 19세 테러리스트에 의해 공격을 당하여 이스라엘 남성 2명이 사망하고, 아이와 아이의 어머니 2명이 부상을 당함. 테러리스트는 이스라엘 남성이 소지하고 있던 총을 빼앗아 인근에 있던 단체 관광객을 공격하였으나, 다행히 관광객 중에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음.
ㅇ 10.3(토) : 동예루살렘 거주 테러리스트가 예루살렘에서 15세 이스라엘인 소년을 칼로 공격함.
ㅇ 10.3(토) :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에 의해 아랍 운전자가 공격을 당함.
ㅇ 10.1(목) : 서안지역 나블러스 부근에서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2명이 차량으로 정착촌을 방문 예정이던 유대인 부부를 자녀 4명이 보는 앞에서 살해함.
테러가 발생한 현지 여행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버스, 경전철,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고 가급적 안전한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차량 돌진 테러와 폭탄 테러가 발생한 곳은 버스 및 경전철 승강장, 터미널 등이다. 이곳을 지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예루살렘 올드 시티 주변 주요 관광지에서 불특정인 대상 흉기 습격 사건이 빈번하니, 도보 이동시 주변인을 잘 살펴야 한다. 또한 과거 시위가 발생했던 슈팟(Shufat), 실란(Silwan), 사자문 부근 올드 시티 등 아랍계 밀집 거주지역을 여행할 때 항상 주의해야 한다.
한편 현지에서 호기심으로 머리에 키파를 쓰고 이동하는 사람들이 주요 범죄대상이 되고 있다고 한다.
TtL news 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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