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 향긋한 커피 내음 가득 돗토리 커피 로스터 카페
늦겨울에 떠난 돗토리현 미식 여행 (3)
2020-03-23 11:59:48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돗토리에는 블로그 등에 소개된 여러 카페들이 있다. 스나바등 역에서 가까운 몇몇 유명한 카페와는 달리 현지인이 강력 추천한 로스터리 카페다. 카페 주인은 다나카 오사무(田中 治)씨로 J.C.Q.A.인정 커피 인스트럭터 1급 로스터 라고 한다.  주인이 직접 현지에서 커피를 골라 공정무역으로 로스팅한 오가닉 커피가 명물이다. 일본 지역 카페의 특징 중 하나가 커피와 디저트 뿐만 아니라 주방에서 직접 음식까지 만들어서 나온다. 음식 중 추천하는 메뉴는 나폴리탄 스파게티와 카레다.

 

▲ 돗토리 커피 로스터 카페 아기자기한 가게의 모습이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많이 찾는 카페
 

▲ 밝고 화사한 분위기, 그리고 진한 카피향은 이곳이 로스터리 카페임을 알 수 있다.

 

 

▲ 이곳에서 사용하는 원두는 공정무역으로 들여온 것이라고 한다. 스페셜티 커피도 있다. 

​돗토리 커피 로스터에서는 직접 로스팅한 다양한 커피 원두를 판매한다. 원두 커피를 넣은 봉투를 열어 향을 맡아 보는 것이 가능하다. 추천 원두는 스페셜티 커피인 오가닉 커피인데 중배전과 강배전 두가지 버전이 있다. 오가닉 원두의 특성은 중배전에서 향긋한 꽃향기가 강하게 뿜어져 나오고 여기서 사용하는 추출방식인 필터 드립 방식과  잘어울린다. 강배전은 원두가 가진 특유의 커피향보다는 단맛이 잘 느껴진다. 오늘의 커피는 공정무역으로 들여온 아프리카 탄자니아산 킬로만자로 커피였는데 아무래도 직접 거래해 온 스페셜티 오가닉 커피보다는 맛과 향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다.

 

▲ 로스터기는 후지 로얄로스터기를 사용한다.

 


​▲ 카페에서 일하는 바리스타분들

 

▲ 이곳에서는 스페셜티 원두로 정성스럽게 드립식 커피를 내려준다.

 

▲ 카페 주인  다나카 오사무(田中 治)씨는 커피 인스트럭터 1급 로스터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 라떼아트  토끼

 

 

▲ 라떼 아트 곰이 무려 두마리

 

 

■ 영상 : 다나카 오사무 돗토리 커피 로스터 대표

 

 

 

 

저희의 컨셉은 과거 일본 전통찻집에 현대적인 카페를 융합한 방식입니다. 이곳에 오시면 옛날에 느꼈던 그리움이나 향수같은 느낌을 가지면서 요즘 많이 드시는 라떼 같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런 두가지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편하게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카페의 특징은 커피 뿐만 아니라 커피와 같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많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것은 일본의 옛날 찻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메뉴는  토마토케쳡을 이용한 나폴리탄 스파게티입니다. 이곳에 오시면 옛날 느낌을 가지면서 커피와 디저트를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영상 : 이진원, 예병현

에디터 : 권기정 ugali@naver.com

취재협조 : 돗토리현, 시마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