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일본 나가사키에 위치한 하우스텐보스는 오는 3월 20일부터 꽃과 빛, 자연과 과학의 융합을 테마로 한 새로운 에어리어 ‘빛의 판타지아시티’를 그랜드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하우스텐보스의 판타지아 (사진 빛의판타지아시티 제공)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1년째 많은 사람들이 여행과 모임, 만남을 줄이며 이른바 코로나블루에 시달리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여행을 떠나 자연경관을 즐기거나 테마파크를 방문해 스트레스를 풀려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아름다운 자연 감상을 즐기기에 제격인 테마파크가 하우스텐보스다. 네덜란드 거리와 풍차가 있는 일본에서 가장 넓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테마파크다.
최신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음향기술로 세계관이 다른 7개의 감동적인 공간을 통해 감동, 치유, 배움의 체험을 제공한다. 보는 빛에서 노는 빛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이 탄생할 예정인데 새로운 에어리어 빛의 판타지아시티는 총7개의 콘텐츠로 구성돼 은하의 행성과 세계의 야경, 바다의 아름다움, 수많은 꽃들을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음향기술로 체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우주의 판타지아(미지의 우주, 은하로의 여행)’를 향한 감동적인 체험으로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AI가 탑재된 우주선을 타고 은하 순회 여행이 시작된다.
두 번째는 ‘플라워 판타지아(빛의 꽃을 만드는 비밀 연구소)’로 빛의 꽃 실험실을 연상시키는 입구를 빠져나오면 나만의 꽃이 피며 꽃말을 알려주는 인터랙티브 아트와 빛의 환상적인 공간연출을 느낄 수 있다.
세 번째 ‘카리용 판타지아(소리와 빛의 싱크로 체험)’으로 천장에서 들어오는 빛에 닿으면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미래의 종 등 소리를 테마로 다양한 빛의 연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네 번째는 ‘바다의 판타지아(현실에는 있을 수 없는 바다 속 감동체험)로 마치 해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공간과 심해 동굴, 해양 포유동물들을 가둔 우리, 플루이드 해파리 아트 등 현실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아쿠아리움을 뛰어넘은 세계를 워크스루로 만끽할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하우스텐보스의 판타지아 (사진 빛의판타지아시티 제공)
다섯 번째는 ‘어슬레틱 판타지아(빛과 함께 놀며 즐기는 공간)’로 디지털과 리얼이 융합된 이 공간 디지털 어슬레틱을 즐길 수 있다.
여섯 번째는 ‘아트 판타지아(빛과 미술의 신기한 체험)’로 빛과 예술이 융합된 맵핑 작품을 중심으로 한 신기한 미술관. 그 안에는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동물 설치미술(장치와 장소, 공간 전체를 작품으로서 관객에게 체험하게 하는 표현기법)도 진행한다.
일곱 번째는 ‘숲의 판타지아 카페’로 나만의 음료를 주문하여 디지털 숲 속을 즐길 수 있다. 숲에는 비밀의 열매가 열리는 벚꽃빛 나무와 유리잔을 두면 다양한 꽃이 피어나는 테이블 등 신기한 공간이 펼쳐진다.
더불어 ‘빛의 판타지아시티’ 그랜드 오픈과 동시에 VR관이 VR월드로 3월20일에 리뉴얼 오픈 예정인데 체감 5G의 우주여행을 즐길 수 있는 ‘울트라 역방향 번지’ 리뉴얼과 새롭게 등장한 ‘격류 래프팅~공룡섬 대모험~’의 2가지 체험이 가능하다. 격류 래프팅은 서 일본 최초의 VR래프팅을 극장용 시트 MX4DR을 추가해 더욱 더 스릴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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