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오스트리아가 지난 19일부터 자국 내 호텔, 레스토랑, 영화관, 극장 등의 편의시설 개장을 허용했다. 지난해 11월 두번째 봉쇄를 조치한 이후 6 개월 만에 처음이다.
재개방 시작일인 지난 19일 오스트리아 관광의 날 2021 행사 기간 중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현장 상황이 생중계되기도 했다.
▲ 19일 호텔, 레스토랑, 바 등 편의시설들이 재개방 된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내 현장 상황이 생중계됐다. (Live: Opening of the Hotels in Austria 온라인 생중계 캡쳐)
해당 생중계에서는 비엔나 내의 유명 호텔 및 전통 커피숍을 방문해 관계자들이 출연해 소감을 밝혔으며 비엔나 시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현지의 상황이 생생하게 전해졌다.
▲ 19일 호텔, 레스토랑, 바 등 편의시설들이 재개방 된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내 현장 상황이 생중계됐다. 비엔나 유명전통 커피숍의 관계자와 방문객 대상으로 인터뷰가 진행되는 모습. (Live: Opening of the Hotels in Austria 온라인 생중계 캡쳐)
재개방 후 호텔 커피숍에 첫 방문하게 된 고객들은 직접 테이프를 끊고 들어가는 이벤트를 즐겼고 그밖에 레스토랑 및 커피숍에서 방문객들이 오스트리아 샴페인과 커피를 즐기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보여졌다.
한편 지난 12일 오스트리아 정부는 감염률이 낮은 특정 국가의 여행자의 경우 음성 검사, 예방 접종 또는 최근 감염 여부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면 더 이상의 격리는 없다고 발표했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새로운 방역 규칙에 따라 음성 테스트, 예방 접종 또는 감염 회복 여부를 보여주는 그린 패스를 보유하면 영국과 스웨덴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국가로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해졌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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