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델타항공 시애틀 공항 체크인 카운터 공동사용
2018-11-15 17:42:04 , 수정 : 2018-11-15 17:42:37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체크인 카운터 공유로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은 동일한 체크인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을 밟을 수 있게 되었으며 두 항공사의 코드쉐어 노선 이용 시 편리성이 더욱 확대 되었다.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 마테오 쿠시오(Matteo Curcio)는 “대한항공과의 조인트 벤처로 양 사 고객은 어느 항공사를 이용하든 불편없이 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시애틀은 미국 내 델타항공사의 가장 중요한 국제선 허브 공항중 하나이다. 대한항공과의 체크인 카운터 공유는 승객에게 편안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조인트 벤처 사업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은 동일한 체크인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을 밟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체크인 카운터 공유를 통해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은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체크인 카운터는 시애틀 공항 남쪽 터미널에 위치한다.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조인트 벤처를 개시, 태평양횡단 노선의 공동 운항 확대, 고객 서비스 개선, 상용고객 프로그램 혜택 확대, 영업 및 마케팅 제휴 강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각 사의 경쟁력을 향상 시켜왔다.

 

시애틀-인천 노선은 인천 공항과 싱가폴, 홍콩, 나고야, 방콕 등 아시아 30여 도시로 편리한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애틀에서 대한항공과의 공동 운항편은 피닉스, 덴버, 산호세 등 미주 48개 도시로 확대되었다.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은 매일 2편의 인천-시애틀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조인트벤처의 혜택을 반영하는 시간 대별 항공편 운항으로 고객에게 확대된 여행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시애틀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에서 양사 항공편 간의 환승시간을 대폭 단축하여 고객 경험을 향상시켰으며 또한, 2019년 4월부터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의 파트너십으로 시애틀-오사카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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