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위드코로나 전환 첫 B2B 현지미팅 열린 괌 트래블마트
2021-11-15 09:07:29 , 수정 : 2021-11-15 09:53:20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GUAM Again을 주제로 B2B 팸투어를 진행한 가운데 일정 중인 지난 10일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에서 트래블마트를 개최하고 괌 현지 업체들과 한국 여행업 관계자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괌 현지 트래블마트는 코로나19 이후 괌 현지에서 열린 첫 B2B 트래블마트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괌정부관광청은 괌 관광시장을 8개로 세분화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족, 허니문, 태교여행은 타 지역과 차별을 둘 수 있는 강점을 가진 시장임을 피력하고 있다.

 

특히 향후 인센티브는 물론 교육 여행 시장의 점유를 보다 증대시킬 계획을 시사했는데 이번에 참여한 현지 22개 업체 중 관련 시장의 경쟁력을 가진 업체들도 포함돼 이목이 집중됐다. 

 


▲2021 괌 트래블마트 현지업체 참가 명단 

 

 

개회사에서 밀튼 K. 모리나가 C.H.A 괌정부관광청 이사회장 및 항공 서비스 개발 회장(▲사진)은 "괌정부관광청은 괌 주민과 방문객들의 건강과 안전에 전념하며 관광 재개를 위해 노력해왔다. 여행업계관계자들을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며 준비한만큼 괌 현지 파트너들 모두가 이번 한국여행업계 관계자들의 방문을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럴드 S.A 페레즈 괌정부관광청 부청장(▲사진)은 "괌의 많은 업체들이 WTTC 인증을 통해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부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 괌정부관광청은 이러한 안전 프로토콜을 시행하고 안전여행 스탬프를 발행하는 공식 기관이다"라며 "괌 정부는 위드코로나 생활을 받아들이며 보다 많은 방문객을 유치해 괌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는 주하갓냐 출장소 김인국 소장도 특별게스트로 참석해 괌 관광 시장 재개에 대한 관심을 표했고 그 어느 때보다 관광 산업 회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소장은 "괌과 한국의 여행업계가 단단한 파트너십을 이뤄온 것에 대해 대한민국의 한 공직자로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주하갓냐 출장소 김인국 소장

 

현재 괌 현지의 여행업체들은 그간의 공백을 메꿀만큼 눈에 띄는 회복력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그간 많은 업체들이 시설 레노베이션이나 사업재정비 및 시스템 재구성 등 오랫동안 고대하던 변화를 일궈내거나 개선점을 찾는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트래블마트에 참가한 모든 이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그간 거래했던 업체들과 안부를 전하거나 새로운 소식을 전해듣기도 하고 그간 접점이 없던 신규 업체들과 명함을 주고 받으며 네트워크 교류의 장을 전면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괌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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