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한국인 방문객 17.4% 증가
2016-06-14 13:34:57 | 편성희 기자

▲호주 골드코스트, 자료제공=호주 퀸즈랜드 관광청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퀸즈랜드주를 방문한 한국인 방문객 수가 5만9000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년도 동기 대비 17.4% 성장한 수치다. 같은 기간 호주 전체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16.4% 증가한 22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방문객 증가와 함께 동기간 한국인 퀸즈랜드주 숙박일수와 관광 지출 또한 각각 39.5%, 39.4% 성장했다.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퀸즈랜드주를 미식,  모험, 휴양, 로맨스 등 다양한 테마 여행이 가능한 FIT 목적지로 알리기 위해 가수 ‘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활발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리앤 코딩턴(Leanne Coddington) 청장은 “올해 3월까지 한해동안 퀸즈랜드주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는 총 240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10%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성장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 마켓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라며 한국시장을 강조했다. 더불어 “한국인 방문객이 보다 더 다양한 퀸즈랜드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잘 알려지지 않은 목적지 홍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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