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 마이클 미나와 손잡은 포시즌스 오아후
기존 해산물 레스토랑 ‘미나스 피쉬 하우스’로 거듭나
해변가 다이닝 경험은 그대로 제공, 메뉴는 새롭게 구성
2017-10-24 16:29:40 | 유지원

 

[티티엘뉴스] 포시즌스 리조트 오아후 앳 코올리나 (이하, 포시즌스 오아후)가 스타 셰프 마이클 미나(Michael Mina)가 이끄는 미나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인해 포시즌스 오아후를 대표하는 해산물 요리 전문 레스토랑 피쉬 하우스는 오는 12월, ‘미나스 피쉬 하우스(Mina’s Fish House)’로 거듭나게 된다.

 

마이클 미나 셰프의 화려한 경력은 20년이 넘게 펼쳐온 그의 영감과 열정, 노력의 산물이다. 이집트 태생인 미나 셰프는 △2013년 세계 최고의 음식문화예술조직 제임스 비어드 재단이 꼽는 식음료 분야 최고 영향력의 셰프에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 유명 다이닝 전문 매거진 보나베띠가 선정한 2005년 올해의 셰프 △샌프란시스코 매거진이 선정한 2005년 올해의 셰프 △국제 식음료 포럼이 선정한 올해의 레스토랑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고든 램지가 진행하는 ‘헬스 키친(Hell’s Kitchen)’을 비롯해 TV 쇼나 각종 음식 관련 행사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 역시 얻고 있는 그는 대담한 다이닝 컨셉으로 요식계에 끊임없이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에서 본인의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하는 등 전 세계 미식가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잭슨홀과 워싱턴 DC, 볼티모어, 두바이에 위치한 포시즌스의 다양한 레스토랑 운영에 참여하는 등 미국을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국제적인 활동을 펼치며 명실공히 최고의 셰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2월 중순, 첫 선을 보이는 미나스 피쉬 하우스는 기존 레스토랑을 상징하던 해변가 다이닝 경험은 그대로 제공하지만, 야외 제빵 오븐과 프라이빗 다이닝 룸을 추가하는 등 실내 구조와 장식은 일부 변경된 모습을 갖춘다. 메뉴 역시 새롭게 재구성된다. 다양한 국가의 고객 취향에 맞는 소스와 현지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한 신규 메뉴들은 포시즌스 오아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지브 후루갈(Sangiv Hulugalle) 포시즌스 오아후의 총지배인은 “포시즌스 오아후가 이번 미나 그룹과의 파트너십으로 하와이의 새로운 요식 중심지로 한 발 더 나아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포시즌스 오아후는 미나스 피쉬 하우스의 개장과 함께 올해 최고의 축제 기간인 12월 연말연시에 더욱 흥미진진한 행사들로 채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미나 셰프는 “미나 그룹 최고의 파트너사 중 하나인 포시즌스과 함께 미나스 피쉬 하우스를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하와이에 대한 사랑이 각별해 많은 기회를 통해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곤 했다. 특히, 하와이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특별한 곳으로 알려진 코올리나에 위치한 포시즌스 오아후가 이번 프로젝트의 무대가 된 것을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지원 에디터 jeni@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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