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항공 취항 1년 ‘젊은’ 브랜드 각인시켜
2018-01-18 18:52:47 | 편성희 기자

홍콩항공(HX)이 취항한지 1주년을 맞이했다. ‘Fresh, Very Hong Kong’을 기조로 2016년 12월16일 인천-홍콩구간을 운항하기 시작한 FSC(풀서비스캐리어) 홍콩항공은 지난해 10월부터는 하루 2편 증편 운항(주 14회)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밤 출국에 오후 늦게 귀국하는 운항스케줄, 동남아 및 대양주 휴양지 이원구간,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4-Star’ 항공사에 걸맞은 서비스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1월18일 웨스틴조선호텔 라일락홀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는 한국 GSA인 PAI, 홍콩항공 중역들이 모였다.


 

Q. 홍콩항공 인천-홍콩 취항 1년 만에 하루 2편으로 늘렸다. 실적은.

 

웨인 왕(Wayne WANG) 홍콩항공 어시스턴트 디렉터=

"홍콩항공 수요는 많은 사람이 방문했다. 작년 1~11월 결과를 보면 135만 명 한국인이 홍콩을 방문했다. 7.6% 성장을 했다고 본다. 홍콩항공도 많은 고객들이 탑승했다. 지난해 홍콩항공의 평균 탑승률은 85% 중반대를 보였다. 올해도 목표 탑승률은 85% 정도로 삼았다. 비즈니스클래스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좌석을 채우는 비중이다."


▲질문에 답변하는 웨인 왕 홍콩항공 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 

 

Q. 인천-홍콩 노선에 많은 경쟁 항공사가 있다. 홍콩항공의 경쟁력은.


웨인 왕(Wayne WANG) 홍콩항공 어시스턴트 디렉터=

"홍콩항공의 정체성은 합리적 사치(Affordable Luxury)이다. 합리적인 요금으로 호화로움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얘기다. 이에 트렌디한 디자인, 합리적인 요금을 제시하고 있다. 비즈니스클래스만 봐도 타 항공사 대비 경쟁력있는 요금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홍콩 구간에서 한국인 조종사, 승무원이 서비스하는 점도 외항사로서의 경쟁력이다."

 

Q. 지방공항 운항 계획이 있나.

웨인 왕(Wayne WANG) 홍콩항공 본부장=

아직 지방공항 운항 계획은 없다. 국제선 취항 계획은 잇다. 이원구간 여행 기회를 더 높였다. 올해 1월16일 몰디브에 취항했고, 3월말까지는 샌프란시스코와 마닐라에 취항 예정이다. 연말에는 런던, 뉴욕에 취항할 계획이다. 홍콩항공은 현재 세계 90여 곳 도시를 취항하고 있다.

 

Q. 올해 목표와 계획은


웨인 왕(Wayne WANG) 홍콩항공 본부장=

한국시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한국 승객들에게 홍콩과 그 이원 구간 여행에 더 많은 선택과 편의를 제공하기 원한다. 지난해 홍콩항공을 경유해 이원구간 여행을 즐기는 한국인이 예상 외로 많았다. 기존의 인천-홍콩 구간은 한국 여행사들과 협력해 합리적인 패키지여행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Q. 한국GSA의 올해 판매 전략은.

박종필 PAI 회장(사진 ▲)=

홍콩항공은 전체 기령이 5년 미만의 젊은 항공사이다. 2030세대 젊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판매, 마케팅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1년 만에 2데일리 운항을 한 건 여행업계의 성원 덕분이다. 여행사와 더불어 성장하는 항공사라는 기조 하에 마케팅, 판매 전략을 세울 것이다.

 

■PAI는

퍼시픽에어인터내셔날(PAI)는 퍼시픽에어에이젠시(PAA) 그룹의 자회사로 한국을 대표하는 여객 및 화물, 호텔 GSA 전문 기업 중 하나이다. 퍼시픽에어에이젠시는 26년간 축적된 경험과 시장 지식 및 고객에 대한 진심 어린 서비스 마인드로 한국 GSA업계의 대표주자로서 업계 발전을 선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영상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사진=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영상 =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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