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관광청 한국사무소 아비아렙스 코리아 1월 1일부터 업무 개시
2019-01-02 15:18:34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최근 이하늬, 엘, 박진주 등이 혹등고래와 조우하는 모습을 방영한 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촬영지였던 남태평양 타히티(Tahiti)의 한국 대표사무소가 아비아렙스 코리아로 선정됐다.

 

 

아비아렙스(AVIAREPS) 그룹은 세계 45개국에 60개의 지사를 두고 있는 항공 대행 및 관광 전문 마케팅 기업이다. 1994년에 독일에서 설립해 현재 250여 개의 관광 분야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관광 도시를 비롯, 호텔 그룹, 항공사 등의 마케팅, 홍보, 광고, IT 및 재무 서비스 등이 있다.

 

타히티관광청 한국사무소 담당자는 아비아렙스 코리아의 강우영 차장, 한은정 사원이 1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은경 아비아렙스 코리아 대표는 “타히티는 무궁무진한 관광 잠재력을 가진 휴양지로, 핵심 타깃층인 자유여행객, 테마 여행객, 시니어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타히티의 다양한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타히티는 5개의 제도로 나눠진 총 118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몰디브처럼 보이는 블루 라군이 아름답고, 무인도에 온 것만 같은 원시자연과 평온함이 파라다이스에 있는 듯한 분위기에 빠진다. 프랑스 화가 폴 고갱이 말년을 보내며 절정의 작품 활동을 한곳으로도 유명하다. 우리나라에 가장 알려진 섬은 보라보라 섬이다. 산호초가 빙 둘러싸고 있는 보라보라섬은 라군이 크게 형성돼 아름다운 색깔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올랜도 블룸의 가족여행 장소, 키스 어번, 니콜 키드먼 등 헐리웃 셀럽이 허니문으로 보내는 휴양지로 유명하다.

 

 

타히티 중심 도시는 파페에테(Papeete)로, 이 도시를 중심으로 주요 리조트, 스파, 고급 레스토랑 등이 밀집해 있다. 현재 에어 타이티 누이 항공이 나리타-파페에테 간 직항 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약 11시간 소요된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