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LCC 항공사들이 나누는 따듯한 온정
제주항공·에어서울 봉사활동 진행
2019-04-23 18:18:28 , 수정 : 2019-04-23 18:43:47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의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항공, 열린의사회와 함께 베트남 의료봉사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의이 진행한 베트남 의료봉사(사진제공: 제주항공)

 

제주항공(7C)는 지난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찌민과 인근 붕따우(Thành phố Vũng Tàu)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열린의사회 소속 의사, 약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의 의료진과 제주항공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7명이 참여했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2011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9년간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아시아 지역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한 덕분에 열린의사회와 함께 9년간 18번의 의료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기내 모금 캠페인 진행

 

▲에어서울이 굿피플과 함께 기내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사진제공: 에어서울)

 

에어서울(RS)는 굿피플(GOOD PEOPLE)과 함께 지구촌 소외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Love in the Sky’ 캠페인을 22일부터 진행했다.

 

에어서울은 에어서울 전 노선에서 승객들을 대상으로 기내 모금 활동을 시작했으며, 기내 모니터 등을 활용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어린이들의 현실을 알리는 등 캠페인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하루에도 평균 5천 명이 넘는 승객이 탑승하시는데, 사소한 노력이지만 좋은 기부 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모금 활동에 국한하지 않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희망을 나누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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