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LCC 제트스타, 제주항공과 코드셰어로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주3회 운항
정부 인가 후 12월 8일부터 주3회 운항 예정
2019-05-04 22:36:52 , 수정 : 2019-05-04 23:12:57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호주 골드코스트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제트스타 에어웨이즈(Jetstar Airways, JQ)가 제주항공(7C)과의 코드셰어 형태로 한국에 직항 취항한다.


 

▲5월3일 서울 강서구 하늘길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진행한 ‘제주항공-제트스타 에어웨이즈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노선 공동운항 협약식’에서 이석주 제주항공 사장(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과 앨런 맥킨타이어(Alan McIntyre) 제트스타 에어웨이즈 커머셜본부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제주항공과 제트스타 에어웨이즈는 5월3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우리나라와 호주에서 편명 공유(Code Share, 이하 코드셰어)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노선에 정기편 운항 계획을 발표했다. 공동운항의 한 방식인 코드셰어는 파트너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노선과 운항횟수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의미한다.


이번 협정에 따라 콴타스항공의 자회사이기도 한 제트스타 에어웨이즈는 정부 인가 후 12월 8일부터 335석의 보잉 787-8 드림라이너(Dreamliner) 항공기를 제주항공 편명(7C)으로 좌석을 제공하고, 인천-골드코스트를 주3회 운항할 예정이다. 직항 취항 기념으로 제트스타는 5월 3일(현지 기준)부터 12시간동안 편도 179달러(약 15만 원)의 깜짝 프로모션 항공료를 출시하기도 했다.

 

[영상] 제트스타 에어웨이즈의 드림라이너 소개 

 

 

▲제트스타 에어웨이즈 홈페이지 캡처

 

[운항 스케줄]

 


가레스 에반스(Gareth Evans) 제트스타 CEO는 "한국과 호주는 양국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목적지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 2007년 취항한 후 방문객 수가 두 배로 늘어난 일본 시장처럼 한국도 성장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트스타 에어웨이즈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에 운항이 불가능했던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으로 제주항공의 편명으로 직항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면서 “보유 자원의 한계로 인한 제약을 극복해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 확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골드코스트(Gold Coast)는 아름다운 해변과 관광명소가 있어, 호주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직항 운항으로 한국인은 골드코스트로 가서 제트스타가 운항 중인 호주의 다른 7개 도시로 이동하는 여행 경로도 계획할 수 있다.


제트스타 에어웨이즈는 2004년 콴타스그룹이 전액 출자해 설립됐으며,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80여 개 노선에 주 4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는 호주의 대표 LCC(Low Cost Carrier)다. 골드코스트에서는 호주 7개 주요 도시로 국내선을 운항한다.


한편 한국∼호주 간 직항 정기노선 취항은 2007년 인천∼멜버른 노선 취항 이후 12년 만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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