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A380 도입해 남다른 서비스 선보일 것"
스윗 앤 솔티 기내 판매식ㆍ보모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
2019-06-24 16:39:58 , 수정 : 2019-06-24 17:05:37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오는 7월 3일부터 에티하드항공(EY)이 서울~아부다비 노선에 에티하드항공의 A380 기종 운항을 시작한다. 

 

▲에티하드항공 A380(사진제공: 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항공은 A380을 투입해 더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380은 거실, 침실, 샤워실 등 3개의 공간으로 이뤄진 더레지던스 캐빈을 이용할 수 있다. 에티하드항공은 객실의 차별화 외에 캠페인도 진행한다. 현명한 선택(Choose Well) 캠페인 아래 체크인부터 착륙 이후까지 승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인다.

 

맞춤형 좌석과 옵션

 

▲에티하드항공 좌석

 

에티하드항공은 에티하드 게스트 마일리지를 입찰에 활용해 좌석 간 거리가 넓은 이코노미 스페이스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스페이스 좌석의 좌석 간 거리는 36인치이다. 스페이스 좌석 간 거리 대신 옆좌석 비우기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코노미석에서 상위 클래스의 어메니티를 구매하거나 기내식을 사전 주문하는 서비스도 곧 시행한다. 기내 판매식 메뉴인 '스윗 앤 솔티(Sweet & Salty)' 메뉴는 △스타벅스(Starbucks), △손톤스(Thorntons), △코우스톤 프레스(Cawston Press), △헤븐리(Heavenly), △페리에(Perrier) 등의 유명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타파스 박스, △따뜻한 요리, △달콤짭짤한 프리미엄 스낵으로 구성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도 포함할 예정이다.

 

플라잉 내니 (Flying nanny) 보모 서비스

 

▲플라잉 내니 서비스

 

장거리 노선 비행 시 어린 자녀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한 승객을 위해 에티하드항공은 플라잉 내니 서비스를 지원한다. 플라잉 내니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국 왕실 조지 왕자의 유모가 졸업한 놀랜드 칼리지(Norland College)의 연수 과정을 거친 승무원이 게임과 미술, 공예 활동 등 놀이 활동과 놀이키트를 제공한다.

 

 

아부다비 5성급 호텔 2박 프로모션

 

에티하드항공은 에티하드 홈페이지 혹은 여행사를 통해 2019년 4월 10일부터 12월 1일 사이 다구간 항공권을 발권하고, 호텔 예약을 신청하고, 12월 31까지 여행을 완료하는 승객에게 글로벌 체인 호텔인 △크라운 플라자(Crowne Plaza) △래디슨 블루 (Radisson Blu) △인터콘티넨탈 아부다비(Intercontinental Abu Dhabi) △두짓 타니 아부다비 (Dusit Thani Abu Dhabi)와 같은 5성급 호텔 무료 2박을 지원한다.

 

아부다비 국제공항 내 럭셔리 공간

 

▲퍼스트 및 비즈니스 승객에 제공하는 의전 기사 서비스

 

아부다비 국제공항의 라운지는 에티하드항공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앤 스파는 △레스토랑 △바 △휘트니스공간 △흡연실 △식스센스스파 △TV시청공간 △휴식공간 △기도실 △어린이놀이방을 비롯한 총 16개의 구역으로 이뤄져 승객이 휴식을 취하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에티하드항공은 도착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승객이 샤워하는 10분 안에 승객의 의류를 스팀 클리닝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퍼스트 및 비즈니스 승객은 의전 기사 서비스 △더레지던스 승객은 A380 도착지 어디서나 무료 픽업 및 드롭오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코노미 승객도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의전 기사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아부다비 국제공항 출도착시 두바이와 알 아인(Al Ain)을 연결하는 에티하드의 셔틀버스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진문 에티하드항공 지사장은 "에티하드항공은 항상 지속적인 시장 변화에 발맞추어 여행 업계의 미래를 선도하고자 하는 도전정신을 지녔다. '현명한 선택'이라는 브랜드 약속의 일환으로 에티하드항공과 함께하는 전 과정에 걸쳐 승객에게 다양한 선택권과 혜택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A380 취항과 함께 에티하드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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