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반 항공사 에어로케이(RF) 1호기 청주공항 도착
간소한 도입행사 열려
다음달 청주-제주노선 취항 예정
2020-02-16 20:09:24 , 수정 : 2020-02-16 20:10:57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한 LCC항공사인 에어로케이(RF)항공의 1호기가 2월 16일 오후 18:41분 청주공항에 도착했다.1호기는 에어버스사의 A320 기종(180석) 이다. 에어로케이(RF)항공의 1호기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 공항을 떠나 시애틀 터코마 공항, 앵커리지 테드 스티븐스 공항, 일본 신치토세 공항 등을 거쳐 청주공항에 안착했다. 이번 1호기의 도착편명은 EOK838D 이며 페리비행으로 총 비행거리는 1만2979㎞, 비행시간은 17시간20분이다.

 

청주공항에 도착한 에어로케이(RF) 1호기, 1호기 환영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 : 플라이터스 캡쳐)

 

에어로케이 항공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하는 1호기를 시작으로 올해 2대가 추가적으로 더 들어올 예정이며 그 시기는 오는 7~8월경으로 예상한다고 하였다. 현재 국토교통부에 AOC(항공운항증명) 신청 중으로 AOC인증 후 국내선 취항(청주-제주)노선에 취항을 하고 하반기에는 국제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선 취항 예상구간은 청주 - 대만 타이베이로 알려졌다. 이후 오는 2023년까지 매년 2-3대의 항공기를 추가하여 모두 10대의 항공기를 도입, 일본과 대만, 동남아 등에 운항한다는 구상이다.

 

청주공항에 도착한 에어로케이(RF) 1호기 (사진 : 플라이터스 캡쳐)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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