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김인중 떠나고 고재경·최명일 창립자 체제로 재도약 준비
2020-07-13 00:27:29 , 수정 : 2020-07-13 00:29:06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코스닥 상장 여행사인 노랑풍선이 다시 고재경, 최명일 체제로 움직인다. 노랑풍선은 7월10일 김인중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인해 사임하고, 공동회장인 고재경, 최명일을 각자 대표이사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참좋은여행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 직판 여행사로 평가 받는 노랑풍선은 지난해 1월30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고재경 대표이사, 최명일 대표이사, 김인중 전 대표이사)

 

 

고재경, 최명일 신임 각자 대표이사는 노랑풍선의 공동 창립자들이다. 2001년 출발드림투어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뒤 2003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2018년 1월에는 대한항공 서울여객지점장 출신인 김인중 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한 후, 지난해 1월30일 코스닥(KOSDAQ)에 상장했다.

 

전문경영인 김인중 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바이러스(COVID-19) 확산으로 여행업계가 대위기에 봉착한 가운데서도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OTA 플랫폼 구축 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랑풍선 측은, 고재경, 최명일 두 회장님이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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