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시인이 평창 알펜시아에 모인다
7월 2일 시낭송 콘서트 개최
2016-06-22 05:15:09 | 편성희 기자

평창 알펜시아에 허영자 시인, 유안진 시인, 신달자 시인 등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원로 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대표 손광익)는 7월 2일 저녁7시 ‘알펜시아와 함께하는 여름밤의 시낭송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낭송 콘서트는 28일 (사)한국시인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개최한다. 특히 중앙 문단의 원로 시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시인협회 회장인 최동호 시인을 비롯해 신달자, 유안진, 허영자, 이건청, 문효치, 이영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과 김왕노, 이채민, 이혜미 등 중견 및 젊은 시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자작시 낭송과 함께 소프라노 김주연, 테너 신재호, 강원도 영월 출신 음악 영재 김유신 학생 등의 공연도 예정됐다.


평창 알펜시아는 선착순 45명에 한해 낭송 시인들의 최신 시집을 증정한다. 사인회, 고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했다.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자작 시낭송 이벤트에서는 숙박권, 워터파크 이용권 등의 푸짐한 상품도 제공한다.


손광익 평창 알펜시아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과 관객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시낭송 콘서트는 여름밤 우리의 감성을 일깨워주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평창에 있는 알펜시아 리조트는 숙박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최신 개봉 영화 상영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치는 등 365일 문화가 있는 리조트에서 더 나아가 강원도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낭송 콘서트 외에도 매주 토요일 저녁 ‘뮤직 인 더 와인’ 공연으로 클래식과 재즈 등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 033-339-0000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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