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커피알못'을 위한 커피브랜드 '카페 델 페루' 론칭!
2018-08-21 00:19:30 , 수정 : 2018-08-21 21:22:18 | 이민혜 기자

[티티엘뉴스] 페루 커피는 찬차마요(Chanchamayo) 지방에서 생산되는 커피가 제일 유명하며, 1000m가 넘는 안데스산맥(Los Andes)의 계곡 지대에서 주로 재배돼 밀도가 높고, 대부분 화학비료를 쓰지 않아 유기농 커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페루는 지난해 커피 수출량이 약 25만 톤에 달하며, 미국과 독일을 비롯한 75개국에 커피를 수출하고 있는 세계 7대 커피 생산국 중 한 곳이다. 실제로 페루 커피는 인스턴트커피를 넘어 최근에는 스타벅스와 같은 유명 커피 체인점에서도 페루 커피를 만날 수 있으며 스페셜티 커피를 통해 접점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또한, 페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기농 커피 생산국으로, 9만 헥타르에 이르는 공인 유기농 커피 농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은 페루 커피 수입 전 세계 9위이다.
 

페루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페루 푸칼파(Pucallpa)에서 진행된 '아마존 우카야리 엑스포'(Expoamazónica Ucayali 2018)에서 자국의 커피 브랜드 '카페 델 페루'(Cafés del Perú)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국제적으로는 페루 커피의 우수성을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이런 캠페인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 델 페루'는 향후 안데스를 포함해 페루 모든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페루 스페셜티 커피는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엑스포(Global Specialty Coffee Expo)'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품질의 커피(Best Quality Coffee)'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민혜 기자 cpcat@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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