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괌 찾은 한국인 6만 명 육박
괌 방문 외국인의 절반 비중
2017-10-31 21:08:33 | 편성희 기자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도 불구하고 괌(Guam)을 찾은 한국인 방문객 수는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괌정부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9월의 한국인 방문객 수는 5만8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3% 증가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괌을 방문한 외국인 116만8479명의 절반 가량이 한국인으로 집계됐다.
 



에디 칼보 괌 주지사는 "괌은 차모로 문화와 해변을 즐기기 위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아름다운 섬이다” 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괌정부관광청과 괌의 관광산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도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 광주 대구에서 2017 괌정부관광청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광업계 파트너들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괌에서는 11월10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괌 최대의 쇼핑 축제인 샵 괌 e-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섬 전체가 면세 지역인 괌에서 샵 괌 페스티벌 무료 앱 다운을 통해 괌 현지 300여 곳 이상의 쇼핑, 레스토랑, 엔터테인먼트 매장에서 다양한 추가 할인 혜택을 즐길 수 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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